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자통법 - JP모건 - 증권사 진입 기준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증권사 대형화라는 정책 목표 달성은 어려워지고 수수료 인하 경쟁만 과열될 전망 - 이번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 제정안은 증권업계에 별다른 모멘텀을 주지 못할 것 - 당초 정부는 자통법의 제정 취지가 업종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대형화를 추진하는 데 있다고 밝혀왔기 때문에 자기자본 기준을 높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과는 이와 반대로 발표 - 실제 제정된 시행령을 보면 설립 기준이 생각보다 대폭 낮아져 오히려 증권업계 진입이 용이 - 이는 대형화를 유도하겠다는 당초 취지가 훼손된 것 - 다수의 경쟁을 통해 대형 증권사가 탄생하기까지는 시간도 많이 걸릴 뿐 아니라 증권사 입장에선 당장 대형화를 추진할 이유도 없고 수익성 변동만 커질 것 - 정부의 정책 방향과 정책에 대한 예측성이 떨어진다는 점도 문제 - 이번 자통법.시행령이 증권업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할 것 ▶ 태광(02316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강력 매수, TP 34,500 -> 40,000원 - 수요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기대 - 수요 증가와 함께 태광의 가격 결정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부각 - 해외 수주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고 있고 환율도 우호적 -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79% 증가할 것으로 추정 - 2분기에도 수요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 ▶ 삼성SDI(00640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도, TP 50,000원 - 1.4분기 실적이 기대했던 것보다 부진 -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1조4천5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할 것이나 전분기보다 5% 감소할 것이며 영업손실은 53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 - 삼성SDI의 펀더멘털은 지속적으로 도전받을 것 * 맥쿼리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55,000원 - PDP 모듈 및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진으로 인해 올해 손실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삼성SDI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18% 오르며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 - 원화 약세와 배터리 사업부문 호조에도 불구하고 PDP 모듈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진을 고려하면 최근의 주가 강세는 과도 -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영업손실은 650억원에 달할 것 - 하반기에도 매출이 실망스러울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전체로는 6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 ▶ LG마이크론(016990) - 맥쿼리 : 투자의견 비중축소, TP 33,000원 - LG전자와 PRP(PDP 후면판) 사업과 PCB(인쇄회로기판) 사업을 교환키로 한 것은 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이지 않음 - LG마이크론이 자사의 PRP와 LG전자의 PCB를 맞교환한 것은 구조적 측면에서 긍정적 - PCB 제조업체들의 마진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긍정적이지 못함 - 다만 LG전자의 PDP 모듈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LG마이크론의 1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 -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1749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 ▶ 두산중공업(034020) - UBS : 투자의견 중립, TP 178,000 -> 135,000원 -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부담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 - 원자재 가격 상승, 자회사 지분법평가익 감소, 환율 관련 영업외 손실 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5300원, 7075원에서 4105원, 5281원으로 하향조정 -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종전 800억원, 600억원에서 570억원, 400억원으로 하향 ▶ 두산(000150) : UBS : 투자의견 중립, TP 300,000 -> 202,000원 - 두산중공업 지분법평가익 등을 고려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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