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003570) -`국방개혁 2020`, 그 약속된 미래를 사자...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4,500원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4,500원 신규 제시
ST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4,500원을 신규 제시한다. 정부의 ‘국방개혁 2020’ 계획에 따른 방산부문 매출의 폭발적인 확대는 향후 5년 내에 동사의 외형을 2배 이상으로 증가시킬 전망이다. 방산부문 영업이익률은 평균 13%를 상회하고 있고 동사 영업이익에 대한 기여도가 70%를 초과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추세는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창원지역 유휴토지의 가치를 포함한 조정순자산가액이 3,400억원(시가총액 3,165억원)에 달해 철저히 저평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 외에도 ST그룹의 지주회사체제 전환에 따른 계열사 지원리스크 감소, 최근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공시에서 확인되는 경영진의 주주가치 중시 의지 등은 동사에 대한 투자매력을 높여주고 있다. 따라서 방산매출 확대를 통한 성장성, 자산가치에 근거한 안정성,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주주가치 우선 경영에 따른 투명성 확보의 3박자를 모두 갖췄다. 목표주가는 2008년 실적 기준 PER 9.6배, PBR 1.6배 수준이다.
● 정부의 약속, ‘국방개혁 2020’ 관련 신규 매출 반영
2009년 하반기 이후 한국군 전력개선을 위한 신규 방산 제품의 양산이 순차적으로 계획되어 있어, 동사 방산부문의 매출 확대가 이루어지는 2009~2013년간 CAGR은 13.1% 수준 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방산관련 제품이 전부 매출에 반영되는 2012~2013년에는 방산부문의 매출만 4천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방산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아이템별로 9~16%에 이르고 있어 영업이익 기여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동 기간동안 동사의 영업이익의 CAGR은 20.7%로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전망이어서, 외형 확대 및 수익성 전망이 모두 밝다.
● 해외거래선 확대 통한 자동차사업부문의 안정적 성장 기대
지난해 동사는 Daimler社에 차축 하우징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올 7월부터 납품을 시작한다. 이로써 동사는 AAC, IKAMCO 외에 상용차 시장의 M/S 1위 업체인 Daimler社까지 거래선으로 확보함으로써 자동차사업부의 해외 부문 매출의 안정적인 증가가 기대된다. 현재는 Daimler社에 차축하우징만을 공급할 예정이나, 동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경우 차축 및 트랜스미션 등 고부가가치 제품까지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내수시장에서 대우버스의 신차 출시로 인한 트랜스미션 및 차축 신규 공급이 기대되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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