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 - Bobcat 우려감 축소되고, 3개 엔진 본격 가동...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38,500원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8,500원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3,600원에서 38,500원으로 15%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2008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영업가치와 자회사 영업가치를 합산하여 계산하였다. 동사의 영업가치는 2008년 예상 EBITDA 4,619억원에 국내 산업재 평균 EV/EBITDA 9.9배를 적용하고 20% 할증을 하였다. 국내 시장에서 최고의 경쟁력과 해외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 경쟁업체 대비 높은 성장성을 감안하여 할증한 것이다. 자회사 가치는 중국 현지법인(지분 100%보유)의 영업가치는 1.4조원, Bobcat(지분 52%보유)의 영업가치는 6,700억원으로 산정하였다. ■ 굴삭기, 공작기계가 실적 고성장 견인 2008년에도 매출 비중의 62%를 차지하는 굴삭기와 공작기계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며 두산인프라코어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미국의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높은 경제 성장이 지속되고, 유로화 강세로 인한 유럽 지역의 기계 수입 증대로 동사의 수출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외에 원/엔 환율 상승, 일본의 자동차 업체들의 자국에 대한 설비투자 확대로 동사의 수출 경쟁력 향상이 기대된다. ■ Bobcat에 대한 우려감 축소되고 기대감 확대 2007년 11월 인수 절차를 마친 Bobcat에 대한 우려감이 사라지는 대신 향후 실적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감이 사라졌고, 미국 주택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감은 있지만, 미국의 주택 경기를 제외한 일반 건설 및 농업 관련 경기가 호전되어 이를 상쇄시켜 주기 때문이다. 동사의 실적 및 동종 업체들의 양호한 실적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그리고 해외로의 수출 다변화 정책과 원자재 해외 구매 등 원가 절감을 위한 자구책을 강화하여 향후 실적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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