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03600) -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는 3가지 이유...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225,000원 (260,000원에서 하향) SK의 목표주가를 260,000원에서 225,0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최근 주가급락 및 긍정적 뉴스 등을 감안할 때 매수여력이 발생했다고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BUY(M)으로 상향조정함. 목표주가 하향조정 사유는 주력 계열사인 SK에너지와 SK텔레콤의 주가하락에 따른 순자산가치(Net Asset Value: NAV) 감소를 반영한 것임. 그러나 주가하락에 따른 NAV 대비 할인 폭 확대, 신약 임상 3상 완료와 FDA 승인 신청, 그리고 브랜드로열티에 대한 기대감 등을 감안할 때 충분한 투자 메리트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됨. 10/25일 NAV에 근접하던 SK의 주가의 경우 최근 지속되는 계열사 주가의 약세와 함께 NAV 대비 30%수준까지 할인율이 확대된 상태여서 저평가국면에 진입하였다고 판단됨. LG와의 할인율 격차도 20% 수준으로 확대됨. SK는 1/8일 간질치료제 YKP509에 대한 3상 완료와 FDA에 신약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힘. FDA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게 되면 공동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였던 Johnson&Johson이 판매를 담당하고 이에 대한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될 예정으로 그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임. 현재 간질치료제를 포함한 중추신경계시장 규모가 8조원을 상회하고 연간 10%씩 성장하고 있고 판매를 담당할 Johnson&Johnson이 중추신경계 계통에서 상위 5위권에 들어가는 기업이기 때문에 긍정적 평가가 기대됨. FDA 승인을 받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해 회사의 기대수익이 현실화될 경우 1조원을 수준의 가치를 갖게 될 전망임. LG와 GS의 경우 지주사 확립 이후 약 2년정도의 기간을 거친 후 브랜드로열티를 계열사로부터 징구하기 시작하였음을 감안하면 SK도 2009~2010년 중에는 브랜드로열티를 계열사로부터 징구할 가능성이 충분. 현재 valuation에 브랜드로열티 가치를 반영하지 않았으나, 2008년 SK그룹의 매출목표가 82조임을 감안할 때 이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규모는 820~1,640억원규모(그룹사 매출*0.1~0.2%)가 될 전망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