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093050) - 해산물 부페 레스토랑 인수 결정, 동사 펀더멘탈에의 영향은 미미...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45,000원 유지 ● 해산물 레스토랑 ‘마키노차야’ 인수 LG패션이 신설 계열사 LF푸드를 설립해 해산물 패밀리 레스토랑인 ‘마키노차야’인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된다. ‘마키노차야’는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해산물 부페 레스토랑으로 금년 4월에 오픈했으며, 현재 점포수는 하나이다. 인당 가격대는 35,000원대 (주말/저녁)의 고급 해산물 부페 레스토랑이며 월평균 매출액은 약 10억원 수준으로 파악된다. LG패션은 11월 IR을 통해 외식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발표한 바 있으며, 금번 마키노차야 인수는 동 신규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국내 해산물 부페 레스토랑 시장은 2002년에 ‘무스쿠스’가 서울 강남에 처음 런칭한 이후,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현재는 무스쿠스 7개점을 비롯해, 씨푸드오션, 보노보노, 토다이 등 다양한 브랜드의 해산물 부페 레스토랑이 국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 인수 금액 크지 않을 전망, 사업의 장기 성장성은 긍정적이나 동사 펀더멘탈에의 단기적 영향은 미미 금번 마키토차야 인수 가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IR에서 외식업체에 대한 투자 금액은 3년간 총 200억원을 초과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어 금번 레스토랑 인수 금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동 레스토랑의 연 매출액은 약 120억원 수준으로 파악되어 LG패션 연간 매출액의 1.6% 수준에 불과해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국내 해산물 레스토랑 시장은 2002년도에 시작되어 2006년 기준 약 36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으며 (자료: Restaurant&Institution) 웰빙 트랜드와 한국 국민의 해산물 소비량 증가 추세를 고려할 때, 또한 아직 국내 전체 외식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3.4%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동 시장 성장 여력은 높다고 판단된다. 또한 동종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7%~10% 선으로 파악됨을 고려할 때 금번 동사가 인수한 ‘마키노차야’도 인수 후 재료 소싱 합리화 등을 통해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LG패션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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