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금번 Forum에서 이야기할 건설업종의 08년 화두 !...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소득 2만불 시대를 전후로 아시아 각국은 복합용도개발 시장 본격화?: 일본은‘Great Tokyo Policy’를 통하여 도쿄를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수도권 집중화 전략을 추진중임. 동 전략은 도쿄를 중심으로‘도심 U-turn’을 추구하는 것임. 이에 일본은 2003년이후 3대 도시권을 대표하는 록본기 힐즈, 미드타운 등의 대규모 복합용도개발 사업을 연이어 오픈함. 홍콩은 다국적 기업활동의 참여 유도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및 싱가포르는 민간부문의 도심재개발 참여를 통해 복합용도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음. MXD(Mixed-used development)로 새로운 성장가치 마련: 국내에서도 라이프 스타일의 혁명으로 주택사업이 한계성을 드러내면서 복합용도개발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음. 국내 대규모 복합용도개발 사업의 탄생은 첫째, 정부의 수요 억제정책으로 시행사와 건설사들의 새로운 사업영역 발굴 둘째, 천편일률적으로 정형화된 기존의 업무 및 주거시설로 영업활동 한계 봉착 셋째, 도시홍보를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유치활동 등에 따른 것임. '한강 르네상스’나 ‘도심재창조’사업의 이름으로 용산 역세권, 뚝섬 상업지구, 세운상가 개발 등이 가시화될 예정임. 중동지역은 세계 Infra 시장의 폭발적인 분출구로서의 역할 수행: 2007년 국내 건설업체는 오일쇼크 2기인 80년대 수준을 훨씬 상회하는 중동 Infra 시장의 신르네상스기를 향유하고 있음. 동 시기는 중동 각국의 높은 실업률과 산업 Paradigm변화, 각국의 경제 비즈니스 중심지로의 헤게모니 경쟁 등을 고려시 2010년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임. 2008년에는 쿠웨이트 정유 물량, 카타르의 가스전 추가 개발 등이 예정됨. 또한, 사우디, UAE 등에서 도시기반 시설 확대 공사가 본격화될 전망임. Post 중동인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개발시장의 태동 : 베트남은 외국인 직접투자의 활발한 유입과 대외무역의 급증을 발판으로 강력한 신흥시장으로 급부상중임. 베트남 경제는 지난 86년‘Doi Moi(혁신) 정책’추진이후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체제전환중인 'Economies in transition'의 특징을 보이고 있음. 중앙아시아내 특히, 카스피해 인접국가들은 빠른 시장경제체제를 지향함에 각종 도시 개발과 더불어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동 국가들의 도시개발의 벤치마킹 모델은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임. 2008년 대형 건설사들의 의미있는 성장 Story는 지속 : : Big 5 건설사들의 전년말 국내시장 점유율은 28.4%임. 여기에 2008년 상장 예정으로 보이는 포스코건설, SK건설을 포함시 Big 7의 시장점유율은 36% 수준에 달함. 즉, 이들은 국내시장에서 최소 36조원 수준의 신규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것임. 여기에 국내 복합용도개발 시장 본격화 및 중동에 이은 동남아, 중앙아시아 Infra 팽창 등의 다양한 Story가 2008년 Big 7에게 새로운 성장가치를 부여하는 의미있는 사건으로 기억될 것임.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