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 chem stream] 국제유가 강세, 그러나 그늘도 살펴 보아야...서울증권 ● 주요 이슈 전주 국제유가는 1)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에 따른 동절기 수급 불안 우려, 2) 미국 금리인하와 달러화 약세, 4)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가격 급등세 지속. 전주 WTI 평균 유가는 93.5$/bbl, Dubai는 83.8$/bbl로 전전주대비 각각 +4.3%, +5.1% 상승하였음.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389만bbl 감소한 3.13억 bbl으로 2주 연속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 반면 고유가의 영향으로 미국의 석유수요는 9월 이후 비교적 큰 폭으로 둔화되고 있음. 그러나 향후 국제유가는 여전히 불안정한 수급 상황을 고려시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임. 지난주 국제정제마진(6.9$/bbl -> 8.2$/bbl)은 상승세 지속. 향후 아시아 지역의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세 반전과 단기 급등에 따른 석유제품 가격에 대한 수요자 부담 등을 감안시 국제정제마진 강세 추세는 유지 되나, 마진의 상승 추세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석유화학은 비수기 나프타 상승 부담이 지속. 전주 나프타(C&F Japan )는 816$/MT로 3분기 평균가격 696$/MT 대비 17.2% 상승(+120$/MT) 상승. 석유화학 제품 가격은 수급이 타이트 한 MEG, 카프로락탐, 부타디엔 등 중심 가격 상승폭이 컸으나, PE(LD/LLD), PP 등은 10$/MT 내외의 소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하였음. 지난주 MEG 1,540$/MT(+60$/MT), 카프로락탐은 2,510$/MT(+65$/MT)로 각각 사상최고가 경신. ● 투자 포인트 최근 국제정제마진의 호조 등 정유업은 긍정적인 시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Valuation 부담이 비교적 커 보임 . 이에 따라 정유주는 상대적으로 낮은 Valuation 부담을 가지고 있는 S-Oil을 중심으로 관심 증진이 필요해 보임. 반면 석유화학은 계절적 비수기 진행과 함께 최근 국제유가의 초강세 영향으로 마진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나, 국제유가 강세의 그늘에 있는 호남석유, 한화석유화학, 케이피케미칼 등은 최근 주가 과매도로 인하여 저평가 상태로 진입한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오히려 중기적 관점의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임. 이외에 타이트 한 수급 영향으로 최고가를 경신하고 카프로락탐 국내 독점 생산업체인 카프로와 섬유, 화학부문 호조의 영향으로 인한 3분기 실적 호전으로 관심 증진이 기대되는 효성 등에 대한 관심 증진이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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