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상반기보다 나은 상황...삼성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상반기 부진: 기존 견해는, 1) 각종 비소비지출 증가, 2) 해외 소비의 국내 소비 잠식, 3) 출점 경쟁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으로 소매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시장의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보여 Overweight 하기 어렵다는 것. 2분기 주요 유통업체들의 영업실적은 예상대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
이제 상반기보다는 나은 상황: 자본과잉에 따른 과잉투자 유인, 이로 인한 경쟁심화를 고려하면 산업 수익성의 구조적 악화는 여전히 진행 중. 그러나, 세 가지 이유에서 유통업 주가는 상반기보다 나은 상황. 1) 최근 주가의 극심한 언더퍼폼에서 보듯 유통업 회복에 대한 시장 기대가 바닥 수준. 순환적 회복이 주가를 견인할 수 있는 이유. 2) 작년 해외여행의 기저효과, 경기회복 가속화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이후 순환적 회복의 순영향이 구조적 요인의 악영향보다 강할 수 있음. 3) 세제 개편에 따른 3.5조원 규모의 감세효과가 2008년 소비 회복을 가속화.
신세계, 롯데쇼핑을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 유통업의 Top Pick은 여전히 신세계. BUY(M) 의견과 740,000원의 목표주가 유지. 그러나, 롯데쇼핑도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인해 저평가 상태인데다, 4분기 이후 경기회복에 따른 레버리지에 기댈 수 있다는 점에서 BUY(M)로 상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는 440,000원으로 5% 상향 조정.
홈쇼핑 2개사 커버리지 개시: 홈쇼핑 2개사에 대한 커버리지 개시. 양사 모두 짧은 시간 내 영업 실적 개선은 기대난이어서 단기 주가 모멘텀은 없음. CJ홈쇼핑은 CATV SO 가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현 주가는 이를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어 HOLD(M) 의견 제시. GS홈쇼핑은 CATV SO 가치 등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여서 인내할 수 있는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력적. BUY(H) 의견과 12개월 목표주가 109,000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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