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삼성 공장 가동 일시 중단의 영향...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삼성 공장 가동 일시 중단 =>8월 글로벌 공급 3%대 축소: 8월 3일 삼성전자 기흥 공장내 변전소 배전반 이상으로 K2 지역에 정전이 발생, 반도체 생산 라인이 일시 가동 중단. 핵심제품인 8월 NAND 플래시 제품 생산량의 3.5% 축소와 글로벌 플래시 공급의 1.4% 축소가 예상됨 (그림 1). 8월 4일 오후부터 웨이퍼 투입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짐. 하지만, 향후 얼마나 빨리 완전히 정상 수율 (가동 중단 이전)로 가동 되느냐에 따라 생산량 추가 손실 및 글로벌 공급량 축소 여부 좌우됨. 수율 정상화 속도에 따라 추가 공급 축소 가능성 배제 못해: 가동 중단이전의 수율 정상화에 5일간 추가 소요된다는 가정을(5일간 평균 수율이 정상수율의 50% 추정)기준으로 하면, (잠재적으로) 추가적으로 월 생산량의 4.4% 손실과 글로벌 공급량 축소 1.7%가 가능하다는 추론. 결론적으로 8월~9월 초까지는 글로벌 플래시 공급이 예상밖 이슈로 3.`1`% (그림 2) 축소가능성이 있음. 이는 애플의 아이폰향 플래시 수요 효과 2%대 이상의 규모의 변수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임. DRAM 생산 전환, 경쟁사 플래시 증산에 1개월 이상 시간 필요: 계절적 성수기인 시점에 이러한 플래시 공급 부족을 만회하기 위한 시나리오는 1) 삼성전자의 Fab 15등 DRAM/플래시 생산라인에서 플래시 비중을 더 증가시키는 것, 2) 하이닉스의 M10에서 역시 DRAM에서 플래시로의 비중을 더 확대하는 것, 3) 도시바의 Fab 3의 capa를 더 빨리 증가시키는 것임. 하지만 웨이퍼 신규 투입후 생산까지 1개월 이상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플래시 가격 협상은 공급업체에게 유리할 것임. DRAM 8월 상반기 고정 가격 10% 상승 전망, 추후 협상도 유리: 실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DRAM과 공용 라인에서 플래시 비중을 더 높일 경우, DRAM 수급 개선 효과도 예상되어 DRAM 업체들의 가격 협상도 유리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 한편, 8월 상반기 DRAM 고정 거래 가격도 약 7~10% 상승이 예상되어 `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대폭 증가 기대감을 높임. 하이닉스, 반도체 가격 협상에 유리한 상황 기대: 예상보다 수율 정상화가 오래 걸릴 경우 투자의견 재검토 가능하나 현재로서는 삼성전자의 예상 손실 400~900억 (당사 추정)이 3분기 영업추정의 5%미만, 2007년 전체 영업이익의 1~2%에 불과함. 따라서, 삼성전자 투자의견은 BUY 유지함. 이번 생산라인 가동 중단은 하이닉스의 플래시 출하가 100% 이상 증가가 예정된 시점에서 발생한 것. 하이닉스에게 예상보다 유리한 가격협상 여건을 제공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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