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001440) - 충분한 담보확보로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제한적일 전망...대신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41,5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500원 유지 대한전선 그룹의 영조주택 관련 PF 투자에 관한 리스크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대한전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6개월 목표주가는 41,5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1)대한전선이 2007년 1분기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차대조표상의 현금성 자산 (현금및현금등가물+단기금융상품-단기차입금)은 2,300억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영조주택에 대한 650억원의 투자는 재무적인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2) 분양시장이 악화되더라도 222억원의 투자수익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원금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3) 최악의 경우에도 건설사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대한전선의 사업부지 확보로써의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 영조주택에 2,030억원 대여, 실질적 투자금액은 650억원 수준예상 대한전선은 영조주택과 영조주택의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에게 2,030억원을 대여하기로 하였다. 동사는 자금대여에 대한 담보로써 영조주택 발행주식의 100% 및 대표이사의 연대보증을 확보하였으며, 서울시 금천구 시흥부지, 용인 죽전지구, 부산 신호지구 개발을 통하여 영조주택이 확보할 수 있는 분양이익에 대한 우선적인 권리를 확보하였다. 대한전선이 투자하는 총 금액은 2,030억원이지만 영조주택이 PF 구성을 통하여 개발에 필요한 자금확보가 완료되면 7월중으로 시흥부지 잔금 1,080억원, 죽전지구에서 지급보증전환금액 300억원이 회수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투자금액은 950억원, 리스크에 노출되는 투자금은 650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해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분양분위기 호전전망 건교부가 미분양으로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 건설사에 대한 지원과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건설경기 진작을 위하여 수도권 이외 지역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를 해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대출 담보비율이 완화 되는등 주택거래가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대한전선과 삼양금속이 참여한 명지지구와 신호지구는 2007년 현재에는 미분양 주택수가 많은 부산지역이지만 주택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되어 분양이 이루어지는 시점에서는 높은 분양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천구 시흥동의 부지는 이미 주상복합 건물을 짓기위한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이며, 수도권지역은 미분양 지역이 전국적으로 가장 적은 지역인 점을 고려할 때 주변지역 시세인 1,000만원/평을 적용하더라도 회수가능 금액은 872억원으로 추정되어 최소한의 담보는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