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섬유 Monthly]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 or 모멘텀 보유 종목 위주로 매매 압축...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시장상회, 유지] ● 소매유통업종 소매유통업종 3월 Top pick으로 신세계를 선정한다. 경기 회복에 대한 시그널이 본격화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실적 안정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매매를 압축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동사는 대형마트 채널에서의 확고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이 높고 지난달 다소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함으로써 valuation 매력이 높아졌다는 점도 (+)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월에는 설효과로 인해 전년대비 실적 개선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이고 설효과를 감안 1~2월 실적을 모두 합산해도 06년과 비슷한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어 경기와 무관한 실적 안정성이 부각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3월에는 백화점 본점에 이어 죽전백화점이 개장될 예정으로 백화점 부문의 성장세가 부각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신세계는 07년에도 여전히 내수업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상승 추세에 있는 주가의 추세 전환은 아직 이른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당사에서는 목표주가로 623,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 종합상사 종합상사 중에서는 1분기 실적 호전과 자사주 매입 발표가 예상되는 삼성물산과 가스전 판매 관련 점차 윤곽이 뚜렷해지고 있는 대우인터내셔널을 Top pick으로 선정한다. 삼성물산의 경우, 1분기 경상이익 증가율이 127%에 달할 정도로 실적 개선폭이 크게 나타날 전망인데 삼성플라자 매각으로 대규모의 매각차익이 발생했고 영업부문에서도 고수익 턴키공사 진행 및 계열사 공사 진행, 해외부문에서의 이익증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3월초 자사주 매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판단된다. 대우인터내셔널 역시 3~4월이 매우 중요한 시기로 판단되는데, 무엇보다도 A-1 및 A-3 가스전 판매 관련 개발방식과 수요처가 확정될 예정이며, A-3 미야 지역에서의 추가 탐사 결과가 발표될 수 있는 시점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당사에서는 삼성물산과 대우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로 각각 39,500원과 60,000원을 제시하고 있다. ● 패션업종 패션업에서는 그간의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는 한섬과 턴어라운드 과정중에 있는 신원을 Top pick으로 선정한다. 한섬의 경우 높은 브랜드 선호도와 과거 추이를 감안할 때 큰 폭의 영업실적 변동 없이 높은 수익성의 안정적 영업실적 달성이 가능하고 그간의 주가 하락으로 충분히 싼 수준까지 도달했기 때문이다. 신원은 1분기 기저효과로 인해 실적이 다소 부진할 수 있겠지만, 2분기 이후부터는 실적 개선폭이 확대되고 쿨하스 브랜드 적자 축소와 자산매각을 통한 부채상환으로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판단된다. 당사에서는 한섬과 신원의 목표주가로 각각 18,400원과 26,500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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