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000210) - 해외사업 성과 가시화로 2007년 수익턴어라운드 무난히 성공 가능...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94,300원 연산 26만톤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플랜트공사 수주: 대림산업이 사우디 카얀사 (Saudi Kayan Petrochemical Company)가 발주한 연산 26만톤 규모의 폴리카보네이트 플랜트공사에 대해 설계·조달서비스·공사관리서비스 수행과 관련한 LOA (제안서: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공시함. 금번 플랜트공사의 수주금액은 1.3억달러임. 정식계약은 2월 22일임. 2007년 4분기중 시공이 포함된 일괄도급계약방식(Lump-Sum Turn Key)으로 계약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 공사 규모는 10억달러로 추정됨. 공사 착공은 정식계약이 체결되는 2월 22일부터 시작될 계획이며, 총 공사기간은 38개월로 2008~2009년 해외기성액 증가에 기여도가 클 것으로 예상됨. 해외사업 역량 확대전략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 대림산업의 해외사업은 수익성을 고려한 리스크관리로 2006년까지 연간 총 신규수주액의 10% 수준의 최소 규모만을 유지했었음 (2006년 해외수주액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한 3,412억원). 그러나 중동국가를 중심으로 한 석유화학 플랜트시장 양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으로 2007년 들어 활발한 수주활동을 벌인 결과 동사 단일 공정으로는 최대 규모의 신규수주를 단독 수주하는 성과를 보임. 일반적으로 해외플랜트공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5~6%대로 추정되나, 금번 공사는 이미 다양한 플랜트 시공경험이 축적된 사우디에서 진행되며, 동사 주력사업분야이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6% 이상으로 추정됨. 금번 공사가 시공되는 사우디 동부 알 주베일(Al Jubail) 공단에는 이미 사하라-바젤 (Sahara & Basell)사가 발주한 프로판 탈수소 공장과 이븐자르(Ibn Zahr)사의 유틸리티공장 건설프로젝트가 진행중임. 당사는 대림산업이 1분기중 쿠웨이트에 12억달러 규모의 추가적인 플랜트수주 여부에 주목하고 있음. BUY(M) 투자의견 유지, 당사 탑픽건설주로 지속 추천중: 동사의 수익성은 2007년부터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① 우발비용 손실반영으로 수익구조가 좋아졌고, ② 토목 낙찰률이 향상되면서 기술개발비의 안정이 추세화 되었으며, ③ 보수적인 회계반영으로 건축사업부문의 대손충당금 환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④ 여천 NCC, 삼호, 고려개발 등 계열사 실적호전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의 개선이 확실하기 때문임. 당사는 대림산업에 대해 목표주가 94,300원, BUY(M)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당사 탑픽주로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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