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완성차 2006년 4분기 Preview : 현대차, 기아차 투자전략? 상반기까지 보수적 대응 권유...대우증권 ■ 현대차는 더딘 영업수익성 회복, 기0아차는 영업적자 추정 2006년 4분기 영업실적은 현대차의 경우 더딘 영업수익성 회복세를, 기아차는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부진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는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을 각각 7조 5,238억원, 3,630억원 4,059억원 씩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실적이다. 4분기 조업차질로 인해 수출생산과 선적이 목표에 미달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기아차는 매출액 5조 63억원과 영업적자 54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중 국내 부문의 활발한 생산 활동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해외판매법인의 손익 악화 부담이 가중된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본사의 마케팅 비용 등 해외법인 손실 보전 비용 부담이 증가한 것이 분기 적자 지속의 원인으로 파악된다. ■ 상반기 중 제한적 반등 예상되나 보수적 대응 관점 유지 현대차는 장기 성장 관점에서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85,000원으로 6.6% 하향조정한다. 기아차는 수익예상 하향조정과 함께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현대차는 환율 및 중기 원료가격 안정 가능성, 3월 이후 해외판매 양적 호조세 전망이 긍정적이다. 이에 따른 제한적 반등도 예상된다. 그러나 임단협, 울산공장 합리화 합의 관련 생산활동 불안정 가능성이 상반기 내내 상존한다. 따라서 상반기 전반적으로는 보수적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 기아차는 해외판매법인의 손익 정상화까지 실적 턴어라운드가 지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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