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 2006년 4분기 실적 Preview 및 2007년 전망...우리투자증권 ● 2007년 상반기 보수적 관점 견지, 일단 저평가 종목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 2007년 상반기 중에는 전반적으로 완만한 소비경기 움직임과 업종의 상대적 이익모멘텀(유통업종의 이익증가율 ? KOSPI 제조업의 이익증가율) 약화를 감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유통업종에 대해 일단 보수적인 접근과 Valuation 메리트가 큰 종목(2007년 PER이 낮은 종목) 중심의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유지한다. 상반기 투자유망종목은 GS홈쇼핑(028150.KQ)과 LG상사(001120.KS)로, 양사 모두 2007년 PER이 8배 전후로 낮은 수준이다. 양사 모두 2007년 base-effect를 기대할 만하며, 2006년 4분기 실적 역시 전년동기대비 높은 이익증가율을 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세계(004170.KS)와 CJ홈쇼핑(035760.KQ)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데, 이는 양호한 이익모멘텀과 점증하는 보유자산 가치에 기인한다. ● 2006년 4분기 영업이익, 홈쇼핑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반면, 오프라인은 시장 컨센서스 하회 예상 유통업종의 2006년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9.2%로, 주로 base-effect에 기인했다(추석 특수기간이 10월이었던 점, 신규 출점수 증가, 대규모 인수 점포의 리뉴얼 재개장 등). 한편 KOSPI 제조업 대비 유통업종의 상대적 이익모멘텀(업종의 영업이익 증가율 ??KOSPI 제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은 3Q06 20.4%p에서 4Q06 0.5%p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종목별로 홈쇼핑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 반면, 할인점 및 백화점 업체들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홈쇼핑 업체들의 호조는 보험상품 판매와 B2C 사업의 호조에 기인하며, 오프라인 업체들은 완만한 소비경기와 부진한 신규출점의 영향을 받았다. ● 유통업종의 모멘텀은 2007년 하반기에 강화될 전망, 소비심리도 하반기 중 본격 회복국면 기대 2007년 소비시장의 성장률은 전년대비 5.6%로 전년의 4.7%보다 높아질 전망이다(1H07 4.6%(y-y), 2H07 6.5%(y-y)). 가계는 상반기 중 가계지출 부담 증가(공공요금과 보험료 인상 및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이에 따라 소비심리도 횡보할 전망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가계지출 요인에 대한 체화와 대내외 경기회복에 따라 소비심리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유통업종의 이익모멘텀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KOSPI 제조업 대비 상대적 이익모멘텀은 3Q07 -10.0%p에서 4Q07 3.2%p로 높아질 전망이다. 참고로 소매업태별 성장세(y-y)는 할인점 16.1%, 무점포판매 15.1%(인터넷쇼핑몰 18.8%, TV홈쇼핑 5.9%) 및 백화점 6.3%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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