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증시 전망] 연초랠리의 시작, ‘1월 효과’ 를 기대하며...메리츠증권 * 과거 경험상 우리증시는 연말보다 연초에 더 강했고 연초랠리는 1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음. 과거 1월 중 KOSPI는 평균 9.7%를 상승했고 2000년과 2003년을 제외하고 모두 ‘1월 효과’가 발생 * 2006년 한국증시가 조정의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2007년에는 글로벌 증시와 커플링될 것으로 예상되며, 2006년의 디커플링(Decoupling)은 2007년 우리 증시의 투자메리트를 부각시킬 단어로 전환될 전망. * 1월 증시는 실적장세와 유동성장세가 혼용되어 지수가 상승추세를 이어가는 특성이 있음. 반면 월말에는 영업일이 짧은 2월과 3월의 트리플위칭데이를 앞두고 지수가 흔들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1월 증시의 특성을 염두하고 투자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 함. * 1월에도 프로그램 매물에 대한 부담은 크지않아 보이며 오히려 프로그램이 지수를 견인하는 긍정적인 웩더독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외국인도 선물에서 우호적인 매매패턴을 유지할 전망. * 수급상 주목할 곳은 연기금의 주식비중 확대 부분. 2007년 연기금은 신규주식 투자금액을 2006년보다 162.3%가 많은 17조2,600억원을 집행할 계획. 신규자금 유입과 함께 지수는 상승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이며 연기금의 자금집행과 함께 KOSPI200종목에 있는 대형주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 * 07년 1월 KOSPI 예상밴드는 1,400~1,520P로 제시하며 투자전략은 연초랠리를 대비하여 주식비중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됨.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 금융(은행, 증권)과 철강, 조선주에 관심을 둘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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