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 지준율 상향 조정은 건설업 전반의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현대증권 - 투자의견 : Neutral(유지) 단기성 예금에 대한 지준율이 인상(5% -> 7%)됨에 따라 시중 유동성 감소 및 대출금리인상, 이로 인한 주택 구매력 약화가 예상됨. 구매력 약화는 신구주택의 매매 침체를 가져와 신규 분양 리스크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전망. 따라서 이번 지준율 상향 조정은 건설업 전반의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건설업종 투자의견 중립 유지. 요구불 예금과 수시입출식 예금에 대한 지준율이 인상(5% -> 7%)됨에 따라 시중 유동성 감소 및 대출금리인상, 이로 인한 주택 구매력 약화가 예상됨. 이는 장기성 주택대출이 단기 예금을 통해서도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임. 구매력 약화는 주택 가격 안정과 신규 분양 리스크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 따라서 이번 지준율 상향 조정은 주택업황에 부담을 주어 건설업 전반의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지준율의 상향 조정 폭이 작아 실제 시장의 영향이 예상보다 미미할 수도 있음. 그러나 이번 조치를 통해 한국은행의 시중 유동성 과다에 대한 우려가 표현된 만큼 기대 이하의 성과가 나올 경우, 추가 대책에 대한 우려 있음. 98년 이후 유동성(M2)과 주택가격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음. 이는 주택가격 상승이 풍부한 유동성 공급에 의해서 이루어졌기 때문임. 따라서 유동성이 감소하게 될 경우 주택가격은 안정될 것으로 예상함. 주택가격 안정은 결과적으로 건설업체의 실적과 주가에 부정적일 전망. 주택가격 안정은 주택 수요자들에게 투자 메리트를 부여하지 못함으로서 구매 지연을 가져 오게 함. 따라서 분양 리스크가 커지고 가격 상승기에 비해 매출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됨. 건설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함. 이는 최근까지 나타난 주택가격 급등과 지방주택시장 침체, 정부 및 금융당국의 주택공급물량 증가와 분양가 인하노력, 유동성 규제라는 사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임. 지방의 경우, 분양시장 침체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며 수도권은 분양 여건이 좋음으로 인해 민간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이나 공공주택에 비해 대다수 민간주택의 경쟁력 열위가 수익성 악화로 나타날 전망. 국내외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우건설, GS건설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관점을 유지함. 또한 대우건설 인수 이후 영업시너지와 저평가 자산가치에 대한 투자메리트가 살아 있는 금호산업을 매수 추천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