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은행 - 메릴린치 - 당분간 순이자마진 하락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출 성장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로 이를 상쇄할 것으로 전망 - 상반기 은행주들의 주가는 시장 수익률을 8% 이상 상회했으나 순이자마진에 대한 우려로 8월 이후 투자심리가 냉각중 - 대출 성장률이 상반기 15% 이상에서 8~1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향후 몇 분기 동안 순이자마진이 부진할 것으로 판단 - 금리인상 사이클이 끝나감에 따라 은행들이 고금리 부채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예대율이 높아 시중금리로 대출이 이루어져야 함 - 3분기 순이자마진은 5~15bp 가량 하락할 것으로 예상 - 그러나 대출이 1%P 늘어나면 순이자마진 2~4bp 하락을 상쇄할 수 있어 대출 성장세 10% 수준에서는 은행들이 지속적으로 이자수입 증가를 기록할 가능성 - 이익 지속성이 개선될 경우 밸류에이션상으로도 재평가 가능성은 상존 ◎ 아시아 정유업종 - 메릴린치 - 아시아 정유업종이 단기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으나 중장기 매력을 상실한 것은 아니다 - 정제 마진이 떨어지면서 아시아 정유주식들이 누적기준 4% 가량 하락, 사이클 하향 반전 우려감이 제기 - 그러나 세계 석유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고 무엇보다 대폭적인 설비 증설 움직임도 보이지 않음 - 올해 정제마진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계획을 잡아 놓았던 투자마저 주춤거리는 상황 - 호시절을 누렸던 1~2분기보다 부진하게 나타날 3분기 어닝 시즌이 기다리고 있어 단기 약세가 지속될 수 있으나 중장기 선호도는 유지 - 칼텍스 호주와 GS홀딩스,SK,타이오일 등. ▶ 하이닉스(00066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매수, TP 65,000원 - 지금까지 나온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수준 - 메모리 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3분기와 4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각각 18.4%와 30.9% 늘어날 것으로 예상 - 내년 전망도 밝아 상반기 잠시 주춤한 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77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기대. - 빠른 설비 램프업과 높은 수율 등이 강한 비트출하 성장률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는 삼성전자와 유사한 수준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진행 -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4640원과 6365원으로 3.7%와 3.2% 상향 조정 - 시장의 시각도 보다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어 컨센서스 예상치도 높아질 가능성 - 반도체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39,600 -> 47,300원증권이 하이닉스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 D램 가격이 공급압박으로 3분기에 전분기 대비 3~4% 상승...낸드 플래시 가격은 20% 가량 하락. - 낸드 플래시 가격 하락이 하이닉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나 이는 D램 강세와 환율로 인해 상쇄될 것으로 판단 - 올해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0.6% 내린 3627원으로 수정하나 내년 전망치는 4775원으로 16.4% 올려 잡았다. ▶ 롯데쇼핑(02353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433,000 -> 404,000원 - 전일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것과 관련, 대체적으로 보수적 -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집에 나서라고 권유 * 노무라 : 투자의견 강력매수, TP 430,000 -> 406,000원 - 회사측의 가이던스 조정을 반영해 올해 순익 추정치를 6650억원으로 12% 하향조정 - 주당순익 전망도 2만7000원으로 하향. - 백화점 부문의 영업마진 전망은 11.9%로 소폭 높이나 할인점 부문의 마진 추정치는 3.5%에서 3.2%로 하향 조정.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434,000원 - 가이던스 수정은 보수적 경제전망을 반영...전망치와 비슷해 달성 가능 - 주가수익배율 13.4배와 자산승수1.2배 수준에서 거래 - 앞으로 수익 성장의 열쇠는 할인점부문에서의 마진 확대폭과 롯데카드에 달려 있어.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시장동등, TP 380,000원 - 회사측이 새로 제시한 가이던스가 자사 전망치를 소폭 하회 - 2분기 실적 발표후 내놓은 가이던스가 상당히 긍정적이었다는 점에서 보다 현실적인 목표를 내놓은 것 - 자사 전망치에 출점 지연 및 하반기 소비 둔화추세 등이 반영돼 있고 소비심리 둔화가 이미 확인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새로운 것은 아님 - 실적 전망이 추가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음 * 크레디스위스 : 투자의견 중립, TP 390,000 -> 375,000원 - 롯데쇼핑이 제시한 실적 가이던스는 다소 보수적 - 장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크나 현재로서는 촉매가 강력하지 않음 * 다이와 : 투자의견 보유, TP 383,000원 - 회사측이 외형성장 전망치를 낮춰 시장의 실적 예상치도 하향 조정될 가능성 - 신규점포 출점 계획 역시 내려 잡아 다소 우려스러우며 소비지출 증가율 둔화 등 하반기 이익 성장 모멘텀이 부족 - 이익 전망과 목표주가를 재검토중. ▶ 신한지주(05555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매수, TP 57,000원 - 지난달 시장대비 12% 가량 하회하면서 매력적 수준에 도달 - 3분기부터 대출 성장률이 고개를 들면서 연말 목표치 충족 가능 - 잠재물량 관련 부담은 제한적인 반면 조흥과 합병 시너지는 본격화될 것으로 진단. ▶ 심텍(03671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5,000원 - 8월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핵심 제품인 BOC와 D램 모듈 등에서 상대적으로 견고한 실적을 시현 - 핵심 촉매는 삼성전자로부터 점유율 상승이 될 것 - 올해 연말 강력한 D램 출하에 앞서 주식을 사들이라고 권유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15,000원 - D램 산업 강세의 주요 수혜주 - 글로벌 D램 모듈 PCB 및 BOC 시장에서 25%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5개 D램 업체들에 모두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D램 호황의 수혜가 예상됨 - 상반기 12.1%로 개선된 영업마진이 하반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 - 2005~2008년 매출 및 주당순익 성장률이 연평균 각각 64%와 40%에 달할 것으로 예상 -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글로벌 경쟁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상태 ▶ 삼성SDI(00640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시장비중 - 하반기 계절적인 회복이 기대되기는 하나 10월과 11월 이후 가시성은 여전히 낮DMA - 단기 전망이 긍정적이나 다소 공격적이었던 모바일 및 CRT 부문의 마진 추정치를 낮춰 올해 주당순익 예상치를 하향 조정. - 주가가 PDP 부문의 상승 및 휴대폰 디스플레이 부문의 회복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시장점유율 추세 회복이나 매출 성장, 마진 확대 등을 확인하기까지는 인내심이 좀 더 필요 ▶ 삼성전기(00915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40,000원 - 5년간의 매출과 이익 감소기를 치룬 이후 전환점을 돌아섰음 - 수익 전망 개선은 여전히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 우려 요인이 잔존 - 지난 6월 바닥대비 30% 이상 급등한 가운데 수익 성장성 컨센서스는 다소 낙관적으로 보여진짐 - 주력 성장부문인 FC-BGA는 내년 공급과잉 가능성 - 장기적인 수익 성장 지속으로 주가 회복세도 유지될 수 있으나 단기 우려 요인을 의식해 더 나은 진입 시점을 기다리는 게 좋다고 권고 ▶ LG마이크론(01699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 아시아 태평양 매도 리스트에서 제외 - 새도우마스크 부문의 산업 통합으로 수혜가 기대되며 현금 흐름도 개선될 전망 - 포토마스크 부문의 이익 감소 우려도 줄었고 외국인 지분율도 이미 낮은 수준. ▶ 주성엔지니어링(03693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축소 - 주가에 반영된 낙관적 시각이 과도 - ALD장비 등 반도체 부문의 수주 증가 등으로 단기 가시성이 개선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 - 주가가 LG필립스LCD 등으로부터의 추가 장비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여 왔으나 이러한 전망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았음 - 수주 전망이 불투명하다는 점 등에서 현 주가는 향후 기대되는 긍정적 모멘텀들을 모두 반영한 수준을 상회. ▶ 대덕전자(00806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1,000원 - 3분기 실적이 가이던스를 소폭 밑돌고 있으며 영업 개선은 4분기로 연기될 전망 - 휴대폰 PCB와 LCD/메모리 모듈 주문 회복 등으로 하반기 추세는 개선되고 있으나 BOC 서브스트레이트 사업의 회복이 지연 -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14%씩 하향 조정 - 고성장·고마진 서브스트레이트 사업의 침투 등에 힘입어 향후 사업환경은 현저히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밸류에이션 확대도 가능할 전망 - 지난 두달간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9% 가량 하회 - 하반기 매출은 26% 가량 늘어날 전망이며 영업이익도 3분기 23%, 4분기 5% 늘어날 것으로 추정.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