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골드만삭스 - 코스피의 구조적 상승장 재개는 내년 2분기쯤에나 가능하나 펀더멘탈 개선 여력이 제한적인 점만 감안해 즉각적으로 매도하는 전략도 위험 - 즉, D램 섹터의 단기 랠리가 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해 시장 전체적으로 중립적 스탠스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 - 2분기 한국의 GDP 성장률 둔화나 미국의 ISM지수 등 국내외 지표 모두 경기 둔화를 확연하게 나타내주고 있음 - 최근의 랠리는 IT제품에 대한 계절적 수요 반등을 틈탄 단기 랠리이며 재차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4분기중 1200 부근까지 되밀릴 수 있다고 추정 - 코스피가 구조적인 상승세로 확실하게 복귀하려면 미국의 금리인하(내년초)나 미국 경기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 확산(이 역시 내년초쯤)이 필요 - 12개월기준 코스피 목표치를 1600P에서 1500P로 수정하고 도달 가능 시점도 내년 2분기 - 3분기말로 가면서 매도 포지션 시점을 고민. ◎ 손해보험 - 크레디스위스 - 자동차보험 부문의 손실 부담이 점진적으로 완화될 전망...비중확대의견 제시 - 07회계연도 2분기에도 자동차 부문의 합산비율이 고수준을 이어갔으나 이러한 부담 증가는 경쟁 완화 요인이 될 수 있음 - 하반기에는 가격 사이클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도 낮아져 후발 업체들을 중심으로 매수 기회가 나타나고 있음 ◎ 조선업 - BNP파리바 - UN의 단일선체 규제가 현대미포조선과 STX조선의 수주 지속에 매우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 - UN의 단일선체 규제로 내년초 600~5만 DWT 범위에서 약 900척의 오일 및 화학 탱커가 폐기될 것 - 환경에 초점을 맞춘 글로벌 차원의 규제는 조선업종에 호재 - 규제로 인해 신규 PC탱커선에 대한 수요와 가격 강세가 유지될 전망 - 2010년까지 선박 폐기는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09년~2010년 인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현재 주문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임 ◎ D램 시장 - 크레디스위스 - 긍정적 시각이 한층 더 강화...메모리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 - 올해 공급량은 수요보다 0.4% 적을 것으로 관측. - 낸드 생산 확대에 따른 미국의 공급량 감소가 대만 업체들로부터의 공급 증가를 상쇄 - 우려 요인들이 남아있기는 하나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계절적 상승 효과 역시 기대됨 -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해 시장상회 의견을 지속.목표주가는 74만원과 4만4000원. ▶ 한라공조(018880) - 다이와 - 탐방 결과 긍정적 인상...강한 역풍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견조한 이익을 실현 - 현대차그룹의 가격 압력 등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 - 반면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고점 대비 저평가 - 회사측은 대주주 비스테온과 관련된 M&A 이슈가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NHN(03542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시장비중, TP 100,000 -> 106,000원 -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 등에 대해 긍정적 견해를 유지 - 글로벌 인터넷株 들의 밸류에이션이 하락 추세에 있고 단기적으로 특별한 모멘텀도 없으나 투자자들에게 더 좋은 매입 시점을 찾으라고 조언 ▶ LIG손해보험(002550) - CS : 투자의견 중립 -> 시장상회, TP 16,000원 - 자동차 부문의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고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도 크게 줄어 매수 기회 도래 - 강한 이익 성장과 함께 밸류에이션 상승 가능성도 뛰어난 것으로 추정. -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약세가 나타날 경우 비중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 ▶ 하이닉스(000660) - 메릴린치 : TP 45,000 -> 55,000원 - 소송 리스크 감소와 중국 공장의 견조한 성장, 예상을 상회하는 D램 모멘텀 등이 낸드 플래시 우려를 상쇄 - 이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21%와 1% 올린 2917원과 3555원으로 상향 조정 ▶ 솔로몬저축은행(00780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25,000원 - 상호저축은행의 선두 업체로 이익 성장을 가시화할 수 있는 강한 펀더멘털을 보유 - 대출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규제 완화의 최대 수혜 예상 -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지난해 6월부터 주가가 급등했으며 사업기반 다각화 등을 통한 안정적 성장과 예상보다 빠른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이 가능. ▶ LG전자(066570) - BNP파리바 : 투자의견 보유, TP 53,000원 - 3G폰 부문의 긍정적인 성과로 휴대폰 사업부의 장기 전망이 개선됐으나 3분기 실적은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 - 휴대폰 사업부의 개선이 여전히 느리고 PDP 부문의 수익성은 하락 - 이어 여름 무더위가 에어컨 판매 확대로 이어지지 못했음 -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약 10% 하회한 1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