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2분기 실적 악화 전망...동양증권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올 2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크게 악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계절적인 영향(1분기 겨울방학, 2분기 신학기)과 함께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마케팅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올 2분기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이 과거보다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올 2분기에는 신규게임 길드워2(엔씨소프트), 썬(웹젠), GE(한빛소프트), 써든어텍(CJ인터넷), 피파온라인(네오위즈) 등 대작 온라인게임의 오픈베타 및 상용화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엔씨소프트 등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지난 5월 초 미국 게임쇼(E3쇼)에 참여하면서 이와 관련된 비용도 크게 발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따라서 엔씨소프트, 웹젠, CJ인터넷, 네오위즈 등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올 2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대비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 NHN, CJ인터넷, 네오위즈의 모멘텀은 유효 그러나 이러한 계절적인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NHN(035420), CJ인터넷(037150), 네오위즈(042420)에 대한 주가 모멘텀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 NHN(035420): 전체 매출에서 게임비중이 낮으며, 주력인 온라인광고의 성장세는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월드컵과 선거 등으로 2분기 광고 시장은 1분기 대비 크게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 네오위즈(042420): '스페셜포스'의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신규게임 '피파온라인'의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피파온라인'은 이미 PC방 점유율에서 급상승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 CJ인터넷(037150): 동사는 올 6월중에 신규게임 '서든어텍'의 상용화 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서든어텍의 동접수는 11만명을 넘어서는 등 트래픽 면에서는 이미 크게 성공했습니다. ● 6월의 탑픽은 CJ인터넷 당사의 인터넷주 6월의 탑픽으로 CJ인터넷을 선정합니다. 이는 동사의 신규게임 '서든어텍'이 올 6월중에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게임포탈 '넷마블'의 트래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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