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증시 전망 및 Sector Strategy...메리츠증권
■ 당사는 6월 코스피지수는 1,280~1,380구간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5월말 한때 코스피지수가 1월 주가 급락 이후 강한 지지구간이었던 1,300선대를 이탈함에 따라 추가적인 지지선은 1월 당시의 지수 저점구간이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6월 지수 고점은 5월 중순 하락 돌파갭이 발생한 지수 권역이 될 전망이다.
■ 다만 주가 급락 이후 일시적인 반등세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향후 1~2개월에 걸쳐 추가적인 조정 과정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 급락 이후 가격 메리트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종목별 밸류에이션에 근거해 볼 때, 낙폭을 어느 정도 만회하는 수준의 주가 반등세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 그러나 이번 하락국면은 하반기 이후 세계 경기 회복 속도의 둔화 우려에서 비롯된다는 점, 주요국 통화정책이 긴축기조로 전환됨에 따른 유동성 공급축소 우려에서 비롯되었다는 점, 전세계 증시의 동반 하락세가 전개되고있다는 점 등에 근거할 때 상기의 불확실한 요인들이 개선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조정 과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당사는 그 확인시기를 미국의 8월 FOMC 회의(8/8일) 부근으로 예상한다.
■ GICS기준 섹터별 이익모멘텀 점검과 Market Sentiment 상의 변화를 감안하여 6월 증시에서는 에너지, 소재, 산업재, 필수소비재, 통신, 금융, 유틸리티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전략을 추천한다. 반면 IT, 의료, 경기관련소비재 등에 대해서는 Trading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한다. Industry 별로는 정유, 철강, 해운, 항공, 소매, 은행, 무선통신 등에 대해서는 비중확대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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