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기업분할 관련... 특히, 분할되어 새로 생기는 다음커머스는 어떻게 되는 것이냐, 어떻게 평가를 해야 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습니다. 우선 다음의 분할되기 전에 마지막 종가는 47,350원인데, 왜 기준가는 5월 19일 거래되면서 44,600원으로 시작되었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기존) 주식 10주를 보유했던 사람은 다음(존속) 주식 8주와 다음커머스(신설) 주식 2주를 받게 되는데, 이번 기업분할에서 순자산은 약 7. 5 대 2.5 로 분할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80%만큼의 자산을 가져야 했으나 그만큼 배정받지 못한 다음의 가치가 47,350원에서 44,600원으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기준가 44,600원에서 -50% ~ +200% 의 범위에서 동시호가를 거쳐 결정된 시초가가 42,100원이었습니다. 그만큼 자산을 더 가져온 다음커머스의 기준가는 47,350원에서 58,350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47,350 * 10 = 44,600 * 8 + X * 2 X = 58,350 원 따라서, 상장 예정인 6월 중순까지는 58,350원으로 평가하면 됩니다. 다음커머스 주식은 6월 상순에 재심사를 거쳐 빠르면 6월 중순부터 거래가 개시될 예정입니다. 단순히 기업을 나눈 것이고, 분할 전에 관계 당국과 협의한 것이기 때문에 95% 이상 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증권 홍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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