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041510) - 1분기 부진, 목표주가 하향하지만 성장잠재력 유효...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H) - 목표주가 : 19,600원 (24,000원에서 하향) 1분기 실적은 기대되었던 온라인 음악 매출 부진과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예상보다 저조. 게다가 해외 로열티 매출 인식이 2분기로 연기된 것도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 하지만 3월에 발매된 보아의 일본 앨범 로열티 매출액은 30억 수준으로 추정되며 약 70% 수준의 마진을 고려할 때 내용적으로는 당사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수준. 일본 및 중국시장에서 아티스트들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광고 출연료 등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이 안정 궤도에 진입한 점은 긍정적인 변화임. 하지만 국내 온라인 음악 매출이 여전히 지지부진하고 있으며, 신규 아티스트 출현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증가된 것은 이익 성장의 걸림돌로 여겨짐. 온라인 음악 매출이 부진한 내역과 고정비 증가 내역을 반영하여 2006년 ~ 2007년 EPS 전망치를 각각 16.2%, 12.7% 하향조정함. 따라서, 목표주가도 기존의 24,000원에서 2006년 P/E 18.1배를 적용하여 19,600원으로 하향조정. 하지만, BUY(H)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 2분기부터는 일본 로열티 매출액 실현으로 실적 도약이 기대되고, 2) 국내에서 온라인 음악 시장 가시화와 해외에서 브랜드 파워 상승에 따른 점유율 증가로 인한 성장 잠재력은 여전히 높기 때문. 향후 일본시장에서의 보아의 뒤를 잇는 동방신기의 인지도 상승, 하반기에 기대되는 온라인 음악 매출 본격화,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 안정궤도 진입 등이 이익성장의 키워드가 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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