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 - 다소 보수적인 2006년 경영 계획...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L) - 목표주가 : 320,000원 농심이 전일 장 중에 예상과 유사한 2006년 경영 계획을 발표했음. 매출액 1.7조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목표는 각각 1,549억원, 1,700억원임. 2006년 매출액 증가률이 6.2%로 2005년 2.7% 감소에서 개선되는 것은 주로 스낵과 면 부문의 매출이 각각 11.1.%, 8.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그러나 과거보다 성장률이 둔화되는 것은 기업형 유통의 비중이 증가하고 재래 시장이 위축되고 있어 동사의 상품 매출 품목인 네슬레 커피, 시리얼 등의 매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기타 매출 13.8% 감소). 라면 시장 점유율은 74.3%로 2005년의 72.6%보다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당사는 시장 점유율 73%를 가정하고 있음. 한편, 영업이익률을 9.1%로 전망하여 2005년의 9.4%에 비해 낮아지는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냉동면 등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증가를 가정했기 때문임. 그러나 매출총이익률의 상승이 영업이익률 하락을 방어해 줄 것이라고 판단됨. 지난 4분기 농심은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4.4%, 18.5% 증가한 바 있는데 이는 매출총이익률이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인 35.3%까지 상승하였기 때문이었음(2004년 4분기 31.5%, 2005년 3분기 33.8%). 2006년에도 판관비 증가를 높은 매출총이익률이 상쇄하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원재료 가격이 안정화되었고 냉동면을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임. 기업형 유통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의 비중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매출총이익률의 향상을 통해 영업이익률을 유지하는 전략은 적절하다고 판단됨 2006년 경영 계획은 당사 및 시장 컨센서스와도 큰 차이가 없는 무난한 수준이라고 판단됨. 판관비가 기대보다 높게 잡혀 있으나 이는 다소 보수적인 가정이라고 판단됨. 2005년 시장 기대보다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다소 보수적으로 계획을 세웠다고 판단됨. 기존 수익 추정 및 목표주가 320,000원과 BUY(L) 투자의견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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