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메모리 시장, 하반기에는 희망이 보인다...대우증권 ■ 2006년 메모리 경기는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회복 예상 최근 올해의 주요한 Flash메모리 killer application이 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일부 application에서 Flash메모리 탑재 가능성이 불투명해졌으며 이로 인해 세계 Flash메모리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 메모리업체들이 당초 계획하였던 DRAM to Flash설비전환을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이러한 수요와 공급측면에서 제반 환경 변화로 인해 2006~2007년간 메모리 시장에 대해 재점검을 해보았음. ● 점검해 본 이슈들 1) 애플의 신규 주문 왜, 얼마나 줄어드나 - 최근 애플의 주문량 감소는 극심한 계절성을 보이는 MP3 수요 변동성이 요인 - 하반기 수요 대폭 증가 전망 2) PMP에서의 좌절, 과도한 기대의 소멸 - 아직 Flash가 8GB 이상 급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시기 상조 3) 엄청난 잠재시장, 2006년에는 핸드폰이 Flash 먹는 하마 - 2006년에는 핸드폰이 Flash메모리 대기 수요처, 뮤직폰의 Flash대용량화 본격화 예상 - 핸드폰의 Flash메모리 사용비중은 전년대비 9%p 높아질 전망 - 카메라폰 다음은 뮤직폰이 대세, 현존하는 카메라폰 시장이 뮤직폰의 잠재 시장 4) 한국 메모리업체들의 DRAM to Flash설비전환 유보가 미치는 영향은? - 수요가 기대보다 낮아졌지만 공급도 감소, 하반기 공급부족 예상 - DRAM to Flash 설비투자 지연은 2006년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 - Flash메모리업체의 수익성은 경기요인도 중요하지만 개별업체의 기술력이 더 큰 변수 5) 2분기중 DRAM가격 약세 예상되지만 하반기 공급부족 시나리오 유지 - 2분기 DRAM가격 약세 예상되지만 비스타효과에 의한 하반기 회복 기대 여전히 유효 - 당초 예상 보다 DRAM공급 5% 늘어나지만 연간 공급증가는 수요증가율 50%를 하회하는 45%에 그칠 전망 - DDR2 가격은 2분기 중 공급증가와 계절적인 수요약세로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 - DRAM 공급증가의 지표인 웨이퍼 생산능력은 DRAM to Flash전환 중단으로 당초 예상보다 늘어나지만 여전히 지난 3년간 최저 수준 ● 결론 1) Flash메모리 수요가 당초의 낙관적인 기대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DRAM to Flash설비전환 연기로 공급도 당초 예상보다 줄어 하반기 Flash 수급은 여전히 공급부족 가능성이 커 보임. 2) DRAM은 당초 예상보다 공급이 증가하지만 공급증가율이 여전히 수요증가율 50%보다 낮은 45%에 머물 것으로 보임. 3) 따라서 2006년 메모리 시장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 이후 경기 회복의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됨. 4) 2006년에는 핸드폰이 Flash메모리의 killer application으로 급부상 할 것으로 보여 주목할 필요가 있음. 디지털카메라 수요의 급성장 이후 카메라폰이 폭발적인 성장을 했듯이 고용량 MP3플레이어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다음에는 고용량 뮤직폰의 폭발적인 성장이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임. ■ 지금은 기회의 구간, 하반기를 겨냥한 저점 매수 전략 여전히 유효 한국 메모리업체들의 DRAM to Flash 설비전환계획이 변경됨에 따라 2006년 상반기 영업실적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낮아진 실적전망치를 반영하여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6개월 목표주가를 각각 810,000원, 44,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함. 그러나 경기 회복을 약 3개월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당분간 주가의 변동성이 클 수 있지만 지금은 기회의 구간으로 판단되며 하반기를 겨냥한 한국 메모리업체들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해 보임.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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