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 약가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가 개별 주요 제약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유지) ■ 1,477개 품목 약값 평균 11% 인하했으나… 다음달 1일부터 1,477개 품목의 약값이 평균 11% 인하된다. 복지부는 19일 213개 제약사 5,3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약가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187개사 1,477개 품목의 상한가를 평균 10.8%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값인하 대상에 포함된 제품은 해열·진통·소염제 417개 품목이 평균 10.1% 인하돼 201억1,000만원, 혈압강하제 218품목은 평균 인하율이 10.9%로 193억 3,000만원이 각각 절감될 것으로 복지부는 분석했다. 또 안과용제 171개 품목의 인하율은 22.4%로 재정절감액은 46억 7,00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혈관확장제는 96개 품목이 14.4%의 인하율을 보였고 재정 절감액은 42억 4,000만원이었다. 기타의 순환계용약은 151개 품목으로 6.8%의 인하율을 나타냈고, 재정절감액은 36억원 등으로 이번 약가인하 조치로 총 591억 5,000만원의 재정절감효과를 볼 것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 업체별 손실규모는 미미한 편 이번 약가 인하 발표에 따른 업체별 이론적 손실규모는 대략 2~30억원으로 실질적으로 해당 회사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또한 최근 환율 하락에 따른 원료비 절감효과로 상당부분 이번 약가 인하효과는 상당부분 완충될 것으로 보이며, 용량 변경 및 제품 스위치를 통해 이론적 외형 감소효과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유한양행, 대웅제약, 환인제약, 유유 등을 추천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이는 최근 2개월간 제약업종지수가 약가 인하에 대한 우려감으로 약세를 보였는데 이번 약가 인하 발표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업체별 손실폭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원외처방매출액이 6개월 연속 20%대 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금년에 시장성 높은 신약이 출시될 예정이란 점도 ‘비중확대’를 유지하는 근거다. TOP PICKS로 상위사 중에서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을 추천하고 중소형사 중에서는 유유, 환인제약 등을 추천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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