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회사(086790) - 지주사로서 순조로운 첫걸음...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L) 하나금융지주는 4사분기에 2,2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으며, 하나은행은 2,053억원을 달성함. 금융지주 기준으로는 전분기 자료가 없기 때문에, 은행기준으로 보면 전분기대비 12.7%, 전년동기대비 66.1% 감소한 수준임. 연간 은행 순이익은 9,067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보다 3.0% 낮았으며, 컨센서스 (9,124억원) 대비 0.6% 낮은 수준임. 4사분기 실적과 새로 변경된 금융지주사의 수치를 반영하여, 2006년 순이익 추정치를 10.1% 상향조정함. 하나금융은 향후 4년간 연평균 6%의 자산증대를 꾀함으로 2009년까지 자산규모를 130조원으로 키운다는 전략임. 인수 등 돌발 변수가 없는 한 금융지주회사 전환 후에 30%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올해는 7% 수준의 대출성장과 안정적인 NIM, 그리고 대투증권 이익기여 증대를 통하여 안정적인 이익 성장을 도모할 계획임. 하나금융은 현재 은행의 이익 기여도가 95.3%로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이자수익의 비중이 71.1%로 순수 은행과 큰 차이가 없는 상황임. 앞으로 하나금융은 복합점포, 종합통장 등 복합금융상품, 통합 CRM, 교차판매 증대, 비용절감 등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임. 이자수익의 성장이 앞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룹 시너지 창출이 주가 상승의 주요 관건으로 작용할 전망임. 하나금융의 투자포인트로는 1) 현재 2006년 P/B 1.3배로 2006년 ROE 15.0%를 감안하면 저평가되었다는 점과, 2) 2006년 대투증권의 이익기여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들 수 있음. 수익성 대비 저평가된 가치주로 하나금융에 대한 매수를 추천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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