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078930) - 자회사 실적 견조, 여전히 저평가된 지주회사... 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35,500원 GS칼텍스정유, GS리테일 등 자회사 실적호조에 따른 순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28,700원에서 35,500원으로 상향 조정함. GS칼텍스정유의 배당성향 40% 유지, GS리테일 실적 호조, 2007년 브랜드로열티수입 발생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있다는 판단임. GS리테일 호조로 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한 듯: GS칼텍스정유는 정제마진 약세에도 불구하고 4분기 진행된 원화절상에 따른 외환수지 개선으로 4분기 실적이 당사 추정치에 부합한 것으로 보이고 GS리테일은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백화점 및 편의점 매출호조로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정됨. 이러한 자회사의 실적호조로 4분기 GS의 영업수익은 당사 예상치인 1,163억원을 상회한 1,26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당사는 이러한 자회사 실적호조를 반영해 4분기 영업수익을 8.8%, 순이익을 9.0% 상향 조정함. 2005년 연간 영업수익과 순이익 역시 각각 2.3%, 2.4% 상향 조정함. 자회사 순자산가치 상향조정: GS칼텍스정유는 2006년 정제마진 및 석유화학경기 둔화로 2005년대비 순이익이 소폭(5.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고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배당성향 역시 40%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당사는 GS칼텍스정유의 적정주가를 2006년 예상실적에 PER 10.0배를 적용한 261,000원으로 기존 209,000원대비 24.9% 상향 조정함. GS칼텍스정유의 2006년 배당은 주당 10,400원 정도로 예상되며 당사가 제시한 적정주가 261,000원 기준 시가배당 수익률이 4.0%에 달하기 때문에 GS칼텍스정유의 적정가치를 PER 10.0배 수준인 261,000원으로 보는 것은 무리가 없어 보임. 한편 지난해 4분기에 GS가 1,042억원을 들여 지분 70%를 인수한 GS이피에스(구 LG에너지)는 2005년도에 이미 중간배당 형태로 33억원의 배당을 지급한 바 있고 향후에도 배당성향 25% 정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GS칼텍스정유 의존도가 높은 GS의 현금흐름 개선에 미미하게나마 기여할 전망. 현금흐름 개선으로 배당 점진적으로 증가할 듯: GS는 비록 현금흐름의 대부분을 GS칼텍스정유에 의존하고 있다는 단점이 있으나 GS칼텍스정유가 고수익성을 유지하며 40%의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어 투하자산대비 현금유입은 7.8%로 지주회사 LG와 함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 또한 2005년 인수한 GS이피에스가 2005년부터 처음으로 배당을 시작했다는 점, 2007년부터는 계열사들로부터 브랜드로열티 수입이 신규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현금흐름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GS의 2005년 배당은 2004년 주당 500원에서 750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GS는 지주회사와 정유회사의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시장의 관심에서 그간 소외된 경향이 있으나 자회사가치나 향후 브랜드로열티 발생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저평가로 판단됨. GS칼텍스정유와 GS홈쇼핑 등 자회사 순자산가치 상승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의 28,700원에서 35,500원으로 상향조정하며 BUY의견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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