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신문기사 및 공시사항 요약 * 유동성ㆍ실적기대, 환율악재 눌렀다 - 올해 증시의 최대변수 중 하나로 꼽히던 원·달러 환율이 정초부터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서도 주식시장이 강세를 이어가자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이렇게 말해 - 환율 급락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보다는 시장으로 유입되는 풍부한 유동성과 기업들의 실적호전 기대감이 더 크게 반영돼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는 것 - 물론 환율에 대한 경계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하락속도와 폭이 관건 * IT株 실적기대가 원高우려 압도 - 증시 전문가들은 해외 변수가 한국 증시 상승세를 붙들기에는 역 부족인 것으로 분석 - 정보기술(IT)과 금융 등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에 대한 기대감이 해외 변수에 의해 훼손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전반을 지배 * 외국인 돌아왔나 ‥ 올들어 2000억 순매수 - 외국계 증권사들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한국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은 '낙관적' - 특히 지난해까지 유동성에 의한 주가 상승이라며 의구심을 나타내던 투자자들도 올해는 기업이익 증가 등 실적이 뒷받침되는 장세를 인정하며 관심 - 다만 한국시장에 대한 비중이 아시아지역에서 여전히 가장 높아 공격적인 매수세를 기대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지적. * 음식료ㆍ제약주 환율하락 수혜 ‥ 조선·자동차는 타격 -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000원 밑으로 내려가자 롯데제과 삼양사 등 소위 환율하락 수혜주의 주가가 급등 - 반면 수출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가 환율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 - 외화부채가 많은 한국전력 CJ 등도 환율하락으로 시장의 주목 - 여행업종도 원화강세가 여행 수요를 늘릴 것이란 점에서 관심종목으로 부상 * 인터넷주 거침없는 상승 랠리 ‥ 4분기 실적 호전 - 실적이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구글 등 미국 인터넷주의 강세가 국내 인터넷주의 급등을 견인 - 전날 뉴욕증시에선 구글이 4.9% 오른 것을 비롯 야후(4.4%) 이베이(2.8%) 등 인터넷주가 동반 상승 * 삼성전자 효과 휴대폰 부품株 관심을 - 세계 휴대폰 시장의 성장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도 단말기 보조금 일부 허용으로 휴대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올해 월드컵 최대 수혜 셋톱박스주 실적 '날개' - 셋톱박스업체들이 오는 2월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6월 독일 월드컵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 - 유럽에서 열리는 이들 국제 체육행사를 계기로 미국과 유럽에서 디지털방송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 * 철강주 바닥찍고 상승턴? ‥ "시기상조" 분석도 - 증권업계에서는 그동안 줄곧 약세를 보여온 철강주들이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반등 움직임을 보이면서 저점을 지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 - 특히 원화 강세가 철강주에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이 같은 주장을 뒷받침 - 그러나 업계에선 올해도 여전히 중국업체들과의 경쟁 심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며 긴장 * 손해율 급상승 보험株에 폭설? -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11월 손해율이 80%를 넘어 급등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실적악화에 대한 염려 증폭 - 증권가에선 11월 실적 악화가 계절적이며 단기적이어서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주장이 많지만 너무 안이한 시각이라는 의견도 힘을 얻어가고 있어 - 일부에선 이제 적극적으로 차익을 실현하라는 권고도 등장 * 삼성전자(005930)의 힘 ; 시총 100조 ‥ '1월 랠리' 선봉 -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보이는 데다 올해에도 실적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란 기대감에 힘입어 연초부터 승승장구 - 전일 코스피지수가 1400포인트를 넘어선 건 순전히 삼성전자의 힘...삼성전자를 제외할 경우 지수는 하락한 것으로 추산 - 증권사들의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은 2조3000억원대 정도로 예상되다가 최근 2조4000억원으로 상향조정 - D램부문은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실적 악화폭이 당초 예상보다 적고 낸드플래시와 TFT-LCD부문은 기대치 또는 예상 수준 이상의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 * 불붙은 대우건설(004740) 인수戰 - 지난해 12월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10여 곳을 비롯해 줄잡아 20여 곳이 '합종연횡'을 통해 예비입찰에 응할 것으로 전망 - 20일 예비입찰제안서를 접수하고 이달 내에 다수의 최종 입찰대상자를 선정할 계획 - 채권단과 매각주간사는 3월 말 본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와 예비협상대상자를 선정 * '슈퍼개미' 한미캐피탈(021960) 지분 처분 - 한미캐피탈 지분 22.70%를 보유했던 김향균씨는 작년 10월부터 5차례에 걸쳐 지분을 처분하면서 현재 지분율은 7.04%로 하락 * 풀무원(017810) ; 외국인ㆍ기관 매수로 급등 - 기관투자가는 작년 10월부터 지분을 확대하기 시작해 이달 3일까지 33만주(6.2 5%)를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선도 - 같은 기간 외국인도 풀무원 지분 5.11% 를 추가로 순매수하면서 지분율을 20.73%로 확대해 주가 상승에 일조 * 시스맘(052560) ; 유상증자 다시 추진 - 에이딘티브이 함희동 대표 등을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힘 - 증자를 통해 새로 453만여주를 발행해 99억원의 자금을 조달,이 자금으로 재무구조 개선 등 운영자금과 에너지절감 관련 신규사업에 쓸 계획 * 보루네오(004740) ; 대주주 지분 하루만에 되사... 관리종목 막으려 '꼼수' - 최대주주인 캠코에스지 인베스터스가 전날 75만주(7.92%)를 장외거래를 통해 사들였다고 공시 - 이 주식은 캠코에스지가 지난달 29일 화인캐피탈에 매각했던 물량으로 불과 하루(거래일 기준) 뒤에 전량 되사들인 것 - 올해 들어 최대주주의 지분율을 90%까지 늘릴 수 있도록 시행세칙이 개정되자 다시 원상태로 되돌린 것으로 풀이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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