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 chem stream] 석유화학 제품가격 전반적 상승 반전...메리츠증권 ▶ 국제유가 전주 국제유가는 모든 유종에 걸쳐 주중 상승세를 지속하였음.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동북부지역의 한파와 천연가스 가격이 재고 감소로 급등세 기록함에 따라 이에 따른 상대적 영향으로 유가 상승세가 주중 지속되었음. 천연가스는 미국 재고가 전주대비 59십억 입방피트 감소한 3,166십억 입방피트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으로 14.994$/mmbtu로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하였음. 향후 국제유가는 1) 미국 북동부지역의 기온 변화, 2) 12일 OPEC 총회 결과, 3) 천연가스 재고 동향 등에 따라 가변적일 것으로 판단됨. ▶ 정유 전주 국제 정제마진은 2.5->2.3/bbl로 전전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하였음. 석유제품 가격이 Dubai와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나, 제품별로 휘발유, 등유, 나프타 등의 수요 회복에도 불구하고 경유 가격이 수요 회복 지연으로 상승 탄력이 약화되어 가중평균가격의 상승이 제한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임. 최근 아시아 시장의 석유수요가 둔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싱가폴 석유 재고는 전유종에 걸쳐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음. 따라서 중국(중질유 수입), 인도네시아(경질유 수입) 등의 수입수요가 증대될 경우 석유제품 가격의 전반적 급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따라서 현재의 국제정제마진 약화 현상은 오래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 석유화학 전주 PVC, PP, BD, AN 등 일부 제품을 제외한 석유화학 제품이 상승세로 반전되었음. 이는 내년 1분기를 대비한 중국의 재고 확보 수요 증대와 국제유가 상승세 따른 나프타 가격의 강세 등에 따른 영향임. 재품별로 에틸렌 가격이 다운스트림의 수요 증가의 영향으로 9월 중반 이후 지속되었던 가격 하락세를 마무리하고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반전(FOB Korea 700->780$/MT)하였음. 벤젠 가격 또한 미국시장의 수급 호전 소식으로 비교적 큰 폭(FOB Korea 700->780$/MT)으로 상승 반전하면서 유도품인 SM, ABS, PS 등의 가격 상승을 견인하였음. 반면 아직 수요가 부진한 PVC와 중국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필렌 가격은 하락세를 유지하였음. 향후 중국의 구매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내년 초 까지 석유화학 제품의 강세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 투자의견 석유화학업종이 계절적 요인에 따른 중국의 구매 수요 회복 영향으로 가격 상승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음. 이에 따라 석유화학 업종에 대하여 관심 증대가 필요해 보이나, 장기 수급 완화 전망을 고려하여 단기적 관점 접근이 필요해 보임. 종목별로는 정보전자소재와 산업재 중심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LG화학(TP 57,000원), 절대 저평가 된 가치주인 호남석유화학(TP 60,000원), 금호그룹의 지주회사로 장기적으로 기초유분 및 합성수지 등 여타 석유화학과 차별화 된 시황이 전망되는 합성고무 전문생산업체인 금호석유화학(TP 28,000원), 폴리에스터 수급 개선 및 감가상각비 감소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효성그룹의 지주회사로 자산가치가 우수한 효성(TP 27,000원) 등을 중심으로 한 접근 필요.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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