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03600) - 인천정유 인수를 위한 공정위 허가 취득과 본사 매각 긍정적...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SK는 12/7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천정유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음에 따라 인천정유 인수를 사실상 확정지음. 이와 함께 서린동 소재 본사빌딩을 Merrill Lynch L.P. Holdings, Inc. & 신한은행 컨소시엄에 매각(처분가액 4,400억원)하기로 결정함. 이는 인천정유 인수를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으며, 동사는 본계약 체결 및 유상증자 등을 거쳐 2006년초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임. 당사는 관련 뉴스를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이는 몇차례 언급한 바와 같이 SK의 인천정유 인수를 궁극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 2006년 중 발표된 20.0만b/d급 CDU(Crude Distillation Unit, 상압정제설비) 건설에 2조원 규모의 투자가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27.5만b/d의 CDU와 연산 75만톤 규모의 BTX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정유를 1.6조원에 인수한다는 것을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판단됨. 인천정유 설비의 감가상각 등을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인천정유의 인수는 1) 20.0만b/d의 No.2 CDU의 경우 1997년 Revamping을 마무리한 신설비이며, 2)1.6조원의 유상증자 후 인천정유의 재무상태가 1.2조원규모의 순현금 상태로 진입한다는 점, 그리고 3) 신규설비 투자의 경우 물리적 건설기간만 3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기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궁극적으로 긍정적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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