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002790) - 3분기 매출성장에 주목...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380,000원
3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을 다소 하회하였으나 돋보이는 매출성장을 시현한데 따른 관련비용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3분기의 마케팅효과로 4분기부터는 매출과 이익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임. BUY의견과 적정주가 38만원을 유지함.
동사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2,904억원으로 당사 예상을 소폭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447억원, 경상이익은 3.7% 증가한 477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였음.
3분기 실적의 핵심포인트는 매출액 증가율이 7.5%로 큰 폭 증가하였다는 데 있음. 이는 2004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전문점경로내 휴플레이스로의 전환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서면서 전문점경로에서 전년동기대비 16%의 성장세를 시현하였고, 백화점과 할인점경로에서도 꾸준한 소비층 확대에 힘입어 각각 전년대비 17%, 19%의 성장세를 시현한데 기인함.
고가제품군으로 매출비중 확대 및 유통구조 합리화에 따라 원가율은 하락하였으나 3분기에 아이오페, 마몽드, 헤라 등에서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및 창립60주년 기념이벤트 실시에 따른 판촉비용 증가가 있었고, 설록차부문에서도 녹차카페 신규오픈에 따른 비용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16.3%에서 15.4%로 하락하였음.
3분기 영업이익이 당사 예상을 다소 하회하였으나 돋보이는 매출성장을 시현한데 따른 관련비용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3분기의 마케팅효과로 4분기부터는 매출과 이익성장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2005년 순이익은 당초 예상치대비 1.1% 하향조정하였으나 2006년 실적은 조정하지 않음.
동사가 추진중인 휴플레이스로의 전환작업으로 9월말까지 690개 점포가 오픈되었고 2006년말까지 800개 점포가 오픈될 예정인데 직거래체제로 전환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효과로 인해 2006년 실적개선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전망. BUY의견과 적정주가 38만원을 유지함.
동사의 2005년, 2006년 예상PER은 각각 20.2배, 16.4배로 시장대비 각각 88%, 80% 할증거래되고 있음. 동사주가는 최근 한달간 6.1% 상승하여 시장대비 9.6% 초과상승률을 시현하였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