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방송에서 채용주는 윤민주의 세상에 끊임없이 문을 두드렸다. 채용주의 감정에 크게 일렁이는 자신을 발견한 윤민주. 감정의 과부하를 예감하고 '차단'을 외쳤지만, 채용주는 포기를 몰랐다. 그렇게 채용주는 윤민주가 세운 차단벽을 차례로 허물며 코앞까지 도착하는 데 성공했다. 채용주와 윤민주의 아찔한 코앞 밀착 엔딩은 본격적인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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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사진은 채용주와 윤민주의 한 발 가까워진 거리를 짐작게 한다. 먼저 채용주의 얼굴에 묻은 빵 크림을 닦아주는 윤민주의 섬세한 손길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생각지도 못한 윤민주의 손이 볼에 닿자 불도저 같은 모습은 어디 가고 그대로 고장이 나버린 채용주. 타고난 다정함이 만든 윤민주의 무자각 플러팅 ‘유죄’ 모먼트가 설렘 지수를 수직 상승시킨다. 어느새 동네 사람들 속에 녹아 들어 수다 삼매경에 빠진 채용주, 그리고 이를 지켜보며 흐뭇하게 미소 짓는 윤민주의 변화도 흥미로움을 더한다. 채용주의 마을 입성조차 거부하던 윤민주에게 어떤 마음의 변화가 일어난 것인지 궁금해진다.
‘취하는 로맨스’ 제작진은 “민주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용주의 전방위 활약이 펼쳐진다”라면서 “용주와 민주의 관계의 터닝포인트가 될 설레면서도 다이내믹한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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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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