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 chem] 정유 마진 호조, 석유화학 폴리머 중심 개선...메리츠증권 ▶ 국제유가 전주 국제유가(WTI)는 주초 IEA, EIA 등 주요기관의 2006년 세계석유수요 증가 전망, 동절기 한파예보 및 난방유 부족 우려감 등으로 인해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나, 주후반 사우디 국왕의 유가하향조절 노력 발언의 영향으로 주후반 조정을 기록하였음. 금주에는 또다른 허리케인 윌마가 발생함에 따라 재차 국제유가 강세가 예상됨. 향후 국제유가는 1) 멕시코만의 허리케인 영향에 따른 석유 생산 및 정유설비가동률 동향, 2) 북반구 동절기 진입에 따른 기온 변화, 3) 원유 및 난방유 재고변동요인 등에 따라 가변적 유가 흐름이 예상됨. ▶ 정유 전주 국제 정제마진(8.8->9.5/bbl)은 상승세를 보이며, 호조를 지속하였음. 1) 전주 평균 Dubai유가(55.4->54.2/bbl) 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2) 제품별로 국내정유업체 생산비중이 높은 B-C 및 나프타 가격이 아시아지역에서 중국의 재고감소에 따른 구매 확대와 중동의 사우디 및 쿠웨이트 정유설비의 보수에 따른 공급물량 축소 등의 영향으로 강세를 기록하였기 때문임. 향후 국제정제마진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이는 1) 4분기 동절기 석유수요 성수기 진입과 천연가스 가격 강세에 따른 대체재인 난방유 수급 불안정 가능성, 2)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억제에 따른 싱가폴 석유시장의 수급 불안정 등이 예상되기 때문임. ▶ 석유화학 전주 석유화학제품 가격의 특징은 미주지역의 석유화학 제품가격이 1) 석유화학 설비의 허리케인 피해, 2) 미국 포모사 화재 사고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급등 양상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지역은 국경절 이후 중국의 구매가 본격화되지 않음에 따라 에틸렌, BTX, 부타디엔, SM 등 기초 및 중간유분을 중심으로 가격이 약세를 기록하고 있음. 그러나 폴리머 가격은 미주지역 가격 강세 요인 영향으로 강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어 폴리머 마진이 개선추세를 보이고 있음. 향후 석유화학 제품가격은 중국의 구매 여부에 따라 시황변화가 예상됨. ▶ 투자의견 최근 세계적인 증시 조정의 영향으로 국내외 정유 및 석유화학 업체들의 주가는 동반 조정 양상을 기록하고 있음. 그러나 정유업의 경우 9월 이후 긍정적 정제마진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장기 정유업 호황 전망을 고려시 주가 조정시 매수관점 접근이 유효해 보임. SK(TP 75,000원,매수), S-Oil(TP 100,000원, 매수). 석유화학은 주식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LG화학(TP 52,000원)은 4분기 2차전지 정상화와 LG대산유화와의 합병으로 현금흐름 개선이 기대 등의 영향으로 주가 강세를 기록하였으나 목표주가 근접으로 제한적 접근이 필요해 보이며, 북미 지역 허리케인 파동 수혜와 함께 기업가치대비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는 호남석유(TP 60,000원, 매수)을 중심으로 관심 유지 필요.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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