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서비스] 9월 이동통신 가입자 증가세는 고무적...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SKT 매수, KTF 매수, LGT 중립 ■ 9월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12만 3천명 증가 금년 9월 이동통신 가입자수는 3,791만 757명으로 전월대비 12만 3,106명 늘었으며 가입보급률은 78.3%로 높아졌다. SK텔레콤과 LG텔레콤의 시장점유율은 전월대비 각각 0.01%P, 0.08%P 상승한 반면 KTF의 점유율은 0.08%P 하락했다. ■ 가입자수 증가세는 고무적, KT 재판매는 소강 국면 9월 이동통신 가입자수 추이는 세 가지 면에서 긍정적이다. 첫째, 미래 수익 기반인 가입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둘째, 9월 신규 가입자수도 8월 수준으로 3분기 마케팅비용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셋째, KT가 PCS 재판매 가입자 점유율 6.2%를 유지하기로 하는 등 가입자유치경쟁을 자제함에 따라 9월 중 재판매 가입자가 3만 8천명 감소한 9천명에 그쳐 향후 업계 마케팅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 이동통신에 긍정적 관점 유지 이동통신은 금년 2분기에 가입자 유치경쟁이 완화되어 수익성이 호전됐으며 3분기에도 수익성 호조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여, 이동통신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내년 상반기에 HSDPA, WiBro로 네트워크가 고도화되고 통신과 방송, 음악, 게임 등 다른 산업간의 융합화가 진전될 전망이다. 광대역화와 융합서비스의 진전으로 이동통신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을 것이다. 이동통신의 리스크 요인은 발신자번호표시(CID) 서비스 등의 요금인하 압력이나, 상당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 SK텔레콤 - 매수, 목표주가 242,000원 유지: 1) 가입자 유치 경쟁 완화로 수익성이 호전되고, 2) 한층 강화된 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성장동인인 데이터 시장을 선도하며, 3) 시장 및 해외통신주대비 할인거래 되고 있다. ■ KTF - 매수, 목표주가 31,500원 유지: 1) 주주이익 환원비율(주주이익 환원/순이익)이 50%로 이동통신 3사 중 가장 높고, 2) 비대칭 규제의 수혜가 있으며, 3) KT와의 유무선 통합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높다. 금년 4분기에 138억원의 자사주 매입이 예정되어 있다. 2005 회계연도 주당 주주이익 환원은 1,517원, 총배당(배당+자사주) 수익률은 5.8%로 높다. ■ LG텔레콤 – 중립, 목표주가 6,600원 유지 단기적으로는 3, 4분기 수익성이 양호할 것이나, 내년 이후에는 리스크 요인이 많다. 1) 발신자번호표시 요금 인하시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타사보다 큰 점, 2) HSDPA, WiBro 등 새로운 기술이 시장을 주도할 경우 데이터 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킬 능력이 미약한 점, 3) 내년 1월부터 장기 약정할인 가입자의 계약기간 만기도래로 가입자 유지비용이 늘어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이 부담스럽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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