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000270) - 유럽 판매 강세 지속, 수익성도 회복 중...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22,000원 ■ 유럽 MS 1.5% 8월 유럽 전체 (EU23 + Iceland, Norway, Switzerland) 승용차시장 수요는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으며, 8월까지는 0.5% 감소했다. 하지만 기아차는 8월 35%나 증가한 16,765대를 판매하였고 8월까지의 판매는 58.4% 증가한 157,237대(vs 현대차 4.5% 증가한 217,822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03년 이후 판매증가율 1위 자리를 계속 차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04년 1~8월의 1%에서 1.5%(vs 현대차 2%에서 2.1%)로 상승했다. 또한 8월 RV와 경트럭을 포함한 총 유럽 판매대수 역시 전년동월대비 49.4% 증가한 23,057대를 기록했으며, 8월까지의 판매는 58.6% 증가한 204,038대(vs 미국판매 192,958대, +6.8% YoY)다. ■ 판매 강세 지속 전망 유럽판매 강세는 04년 출시된 3개 신모델(4월 - Picanto(국내 모델명 Morning), 5월 – Cerato, 11월 - 신형 Sportage)의 판매 호조세에 기인한다. 지난달 Picanto는 5,683대(vs 04년 8월 4,257대), Cerato는 3,014대(vs 04년 8월 1,386대), 그리고 신형 Sportage는 3,374대가 판매되었다. 한편 최근 유럽시장에서는 국내에서 지난 4월 출시된 신형 Pride가 기존 Rio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Pride는 지난 6월 142대, 7월 928대에 이어 8월에는 1,573대가 판매되었고 같은 기간 동안 Rio 판매는 2,927대에서 1,122대, 484대로 감소했다. 또한 기아는 지난 12일 Frankfurt Motor Show에 출시한 Optima 후속 Lotze(유럽 모델명 Magentis)를 11월부터 유럽(미국 12월)으로 수출할 예정이어서 내년 초에는 취약한 중형차 부문의 line-up이 보강되고 내년 중반에는 지난 7월 국내에서 출시된 Grand Carnival까지 가세할 예정이어서 유럽 판매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 ‘매수’ 유지 한편 유로화가 7월부터 강세(원/유로 평균: 6월 1,229원, 7월 1,250원, 8월 1,254원)이고, 원/달러 환율도 1,025원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출비중이 높은 동사의 수익성 회복에 청신호로 판단된다. 동사의 수출비중은 8월까지 판매대수 기준으로 76.8%(vs 현대 67.5%, 쌍용 46.3%)이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06년 EPS에 PER 9배를 적용한 6개월 목표주가 22,000원을 유지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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