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066570) - 수급의 불확실성 해소, 펀더멘탈로 회귀...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77,000 원 ▷ 소버린 자산운용 보유 지분 7.2% 전량 매각 그동안 매각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었던 소버린의 지분이 block deal 형태로 매각됨. 매각 주식수는 10,060,660주로 이 중 840만주는 외국인투자자에게, 나머지는 국내투자자에게 매각됨. 매각 가격은 8월 22일 종가에서 약 3.8% 할인된 62,000원으로 파악됨. 보유목적 변경 이후로 지분의 매각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던 터라 이번 매각은 전혀 의외가 아니며, 잠재적인 물량 부담이 줄었다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음. 물론 인수한 투자자의 성격에 따라 물량이 시장에 출회될 수는 있어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일 수 있으나 현주가 수준에서 하락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임. ▷ 주가의 초점은 다시 펀더멘탈로 회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이후 실적은 점진적인 개선세에 있어 최악의 실적 국면은 벗어난 것으로 보임. 다만, 그 개선폭과 속도는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하고 있음. 전반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1,439억원 대비 개선이 가능하나 당초 예상한 2천억원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임. 휴대폰 출하량 증가세는 기대 이상임. 당사는 3분기에 2분기 대비 13.8% 증가한 1,376만대를 예상하고 있으나 7월 출하량이 500만대 전후임을 감안할 때 1,400만대 수준은 가능할 것으로 보임. 평택공장 안정화에 따른 신모델 출시가 주요임으로 파악됨. 다만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당초 예상한 4%대에는 미치지 못하는 3%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임. 이는 3G 시장과 open market 강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 마케팅 비용은 상반기 매출액 대비 5% 수준에서 하반기에는 7% 수준으로 증가하여 R&D비용 감소 효과를 상쇄시킬 전망. PDP Module은 예상한데로 3분기에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개선될 전망. 이는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었고 원가절감형 모델 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가전사업부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3분기에 영업이익이 급감하나 이미 예상한 범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임. ▷ 당분간 밋밋한 주가 흐름,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 주가는 최근 한달간 시장 대비 6.5% 초과 하락함. 소버린 주식 매각에 따른 여진과 다소 지연되는 실적 개선으로 인해 당분간 주가의 큰 반등을 기대하기는 힘듬. 하지만 2005년 PBR이 2.1배로 과거 최저 수준으로 주가의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어서 2006년 실적 개선세를 겨냥한 저가 매수는 유효해 보임. 2005년이 체질 개선을 위한 준비 시기라면, 2006년은 이에 대한 효과를 기대할 시기.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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