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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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부부인 탕웨이와 김 감독은 '만추' 이후 두 번째 영화 작업이다. 김 감독은 "오랜만에 저도 탕웨이와 작업했다. '만추' 이후 한참 지났다. 10여년이라는 시간이, 이 배우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다른 좋은 영화들을 하면서 가져온 에너지가 어떤지, 일상에서 만나던 사람과 촬영장에서 만난 사람이 또 다르더라. 연출자로서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도 몰두해 있는 배우이다. 촬영장에 있다가 집에 있다가, 일과 일상이 구별되지 않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전했다.
탕웨이는 남편인 김 감독에 대해 "변한 건 몸무게"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변하지 않은 건 인내심이다. 뭔가를 계속 찾아내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려고 노력하는 분"이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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