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 제주 카페 결국 폐업…재오픈 가능성은 [TEN이슈]
가수 이효리의 남편 이상순이 제주도에서 운영한 음악 카페가 영업을 종료했다.

지난달 31일 카페 롱플레이 제주 측은 "오늘부로 제주 동복리의 롱플레이 제주 & 뮤직 영업을 끝마친다"고 알렸다.

이어 "2년 동안 고생해 준 바리스타들, 롱플레이에 훌륭한 커피를 납품해 주신 로스터리 카페들, 게스트 바리스타 행사에 와 주신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무엇보다 그동안 롱플레이에 찾아와 주시고,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폐업 이유는 건물주가 카페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함이다. 해당 카페는 2022년 7월부터 운영됐다. 카페가 문을 연 직후에는 이상순과 이효리가 직접 커피를 내려주는 카페로 알려진 바 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이 해당 카페를 찾으면서 주변 상권과 거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고 이에 이상순은 예약제로 카페를 운영했다.

향후 다른 장소에서 이상순의 음악 카페가 오픈할 가능성은 남아있다. 이상순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나와 "롱플레이란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장소나 기획이 있으면 다른 곳에서 (카페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