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산업개발 (011160) - 확실한 惡材지만… 주가는 기업가치 훼손을 상당부분 반영 중...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8,000 원 전일 1995년부터 2001년까지 과대 계상한 매출채권과 잉여금을 2005년 상반기 재무제표에 수정 반영할 것으로 공시함. 회계처리에 따른 자본감소로 1) 2005년 부채비율은 단기간 650%까지 상승할 전망으로 향후 신용등급 및 신규수주 등에 부정적인 영향 예상 2) 회계상 2004년까지 자본감소와 전기오류수정손실로 과거 손익에 대한 재조정 3) 2005년 상반기 자본감소로 동사의 주당 순자산가액은 기존대비 44.7% 감소한 4,144원으로 예상됨. 그러나 기존의 분식은 2005년 동사의 Cash Flow나 주당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1) 자체주택 및 토목부문의 영업 호조가 하반기 강화될 전망 2) 지속적인 보유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감축으로 2005년 말 448%, 2006년 말까지 부채비율을 252% 수준까지 축소가 가능할 전망 3) 2005년 상반기 말 7.7조원에 이르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향후 3년 이상의 안정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 2004년 합병으로 승계한 동탄 신도시 (2,272억원), 신동탄 (3,002억원), 부산 범일동 (2,305억원) 등 고수익의 자체사업이 활발하게 매출로 반영되고 있고 평균 공사진행율이 22.4%로 낮은 수준으로기성 증가가 하반기에 강화될 전망. 2004년 하반기 이후 경영개선 노력으로 풍부한 단기 유동성 보유. 2004년 12월 두산중공업의 사모사채(1,172억원) 상환, 3월 유화부문(28억원) 매각과 6월 알루미늄부문 매각(356억원). 7월 ㈜두산 주식 매각(395억원) 등 경영개선 지속으로 2005년 상반기 현금 보유 수준은 3천억원에 이르고 있음. 높아진 부채비율 개선을 위해 추가적인 자산매각 및 자본 확충이 수반될 것으로 판단되며 무수익 자산인 용평/춘천 콘도, 분당 자체 토지, 자사주 매각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이 향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전일 동사의 주가는 분식회계에 따른 심리적인 충격으로 가격 제한 폭까지 하락하였으나 주가 안정화로 하락 폭이 축소되었음. 최근 동사주가는 고점대비 24.6% 하락하였고 2005년 수익 기준 대비 PER 5.1배로 건설업 평균 대비 38% 할인 거래되고 있음. 1) 과거 부실에 대한 자발적인 해소 노력으로 향후 경영 투명성 및 기업 신뢰성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 2) 하반기 강화되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지속적인 무수익 자산 매각 3) 2006년 실적 기준 대비 PER 3.4배로 밸류에이션 매력 등을 고려할 경우 투자매력 존재. 투자의견 BUY와 기존의 적정주가 8,000원을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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