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005380) - 2분기 예상치 상회...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78,000원 현대차의 2분기 매출은 내수침체와 환율하락으로 전년대비 3.3% 감소. 내수는 판매단가는 신차효과로 전년대비 1% 상승했으나 내수침체로 판매대수가 2.2% 줄어들어 1.3% 마이너스 성장함. 수출은 기타지역 수출확대로 대수는 전년대비 5% 증가했으나 환율하락(달러 및 유로 약세)으로 원화기준 수출단가가 9.1% 하락함에 따라 수출금액은 4.6% 감소함.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비용절감 노력과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의 감소로 판매관리비는 전년대비 17.5% 감소했으나 매출 부진에다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매출원가율이 5.7%p 상승하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5.7% 감소했음. 1분기 대비로는 원/유로 환율이 5.4% 하락하고 4월부터 철판가격이 8~10% 추가 인상되어 원재료 부담은 높아졌으나, 판매수량이 10.1% 증가하는 등 가동률 상승과 고가의 신모델 투입과 사양변경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이를 넘어섬에 따라 41.9% 증가했음.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1분기의 5.2%에서 6.6%로 상승함. 3분기에는 임단협 결과에 따라 인건비가 일부 소급적용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률은 6.4%로 하락할 것이나 4분기부터는 신차효과에 따른 Product Mix 개선, 현지화 진전 등으로 7%를 상회해 수익성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 2분기 영업이익은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의 차이(400억원)로 인해 당사 예상치를 7% 상회했음. 그러나 2005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9.9%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해외생산비중이 높아져 국내 매출 성장은 둔화됨에 따라 영업이익 개선 폭은 미미한 반면 해외법인으로부터의 지분법이익 확대로 인한 경상이익 확대 폭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기 때문임. 한편 경상이익은 금융계열사 영업호전 및 해외법인의 판매호조로 지분법이익이 전년대비 19.9% 증가했고 해외파생상품평가이익(1,080억원)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0.3% 증가하였음. 따라서 영업이익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주당순이익은 지분법이익전망치 상향 및 법인세율 하향 등으로 주당순이익은 기존 추정치보다 3.8% 상향조정함. 환율, 원자재 등이 여전히 수익성을 압박하고 있지만 4분기와 2006년 실적은 국내외 판매가격 인상 효과, 신형 그랜져 판매호조, 브랜드가치 상승 등 해외시장점유율 상승 추세 등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얘상해 투자의견 BUY와 적정주가 78,000원을 유지함. 동사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16.1% 상승하여 시장평균보다 4.5% 초과 상승하였음. 전일 종가기준 2005년 예상 PER이 9.1배(지분법이익 포함)로 시장평균에 비해 10% 할인되어 있어 가격메리트가 있고, 신차 효과와 해외판매 호조로 인해 수익성 개선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는 상승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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