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자산의 가치 팽창...현대증권
▷ 주식의 가치팽창 지속
주식시장 우호적인 경기정책기조의 지속, 여전히 매력적인 주식의 밸류에이션 수준, 국내외 경기회복의 신호증가, 그리고 낮아진 위험요인(원화절상, 북핵)을 반영하여 자산으로서의 주식의 가치팽창현상(주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함.
▷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 유지
시장에 대해 ‘비중확대Overweight’ 의견을 유지하며, KOSPI 목표치를 1,250pt로 상향 조정함(3개월 기준 예상변동범위:1,030~1,250pt. 기존 970~1,130pt). 이 목표치는 시장 컨센서스 이익(IBES 집계)에 당사가 예상하는 경기확장기의 PER 목표배수 10.2배를 적용하였음.
▷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정책들
경기의 바닥권에서 나타난 외부의 위협 요인들(환율불안, 유가불안)로 인해 정부의 정책기조는 경기회복에 더욱 경주되고 있음(저금리 정책의 지속, 추경편성 논의). 부동산 과열이 시중 부동자금의 증시유입을 촉진하는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고 있고, 최근 위안화 절상은 더욱 경기회복에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임.
▷ 증가하는 경기회복신호
우리는 하반기에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치가 증가할 경우, 이는 자산으로서의 주식가치 팽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해왔는데, 최근 그 신호들이 증가하고 있음. 미국경제는 60$선에 육박하는 고유가 속에서도 고용회복이 지속되고 있고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상반기 중에 나타났던 소프트 팻치를 극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한국경제 역시 완만한 고용회복 속에 최근 도소매 판매, 서비스 등 주요 소비 지표들이 다소 개선되기 시작하였음.
▷ 버블위험 적은 주가상승
최근 주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식시장의 valuation은 매력적임. 컨센서스 이익을 기준으로 할 때, KOSPI 1,000pt 기준 PER는 8.0배(1,100pt 기준시 8.8배)임(IBES집계 1년선행EPS 기준). 지난 2000년 및 2002년 시장 고점에서의 PER는 각각 10.7배, 10.6배였음.
이처럼 valuation이 낮다는 것은 아직 주식시장에 버블 우려가 거의 없다는 점을 시사함.
▷ 겹친 행운
현재의 주가상승에는 어느 정도의 행운도 작용하고 있음. 그간 주식시장을 억눌러왔던 불확실성이 높은 요인들 즉, 원화환율하락, 유가상승, 북핵과 같은 주요 리스크 요인들이 동시에 완화되었음. 운이 좋다는 것은 향후 리스크 요인들이 반전될 수도 있다는 의미이므로, 계속적인 관찰을 필요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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