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005940) - 1분기 실적 발표...굿모닝신한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적정주가 : 12,000원 *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당사의 예상에 부합 * 합병이후 판관비 절감에 주목, 거래대금 증가로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 지속 전망 * 매수 투자의견 유지 우리투자증권이 2005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당사의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으로 판단됩니다. 1분기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전기대비 154.4% 대폭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98억원으로 흑자전환 했습니다. 합병직전 구조조정 관련하여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던 전분기와 실적을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일단 합병이후 분위기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견조한 실적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판단됩니다. 아직 금융지주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논하는 것은 이르지만, 자산관리 중심으로의 영업구조 전환에 따른 일시적인 수수료 수익 감소, 합병에 따른 비용 부담 등에 대한 우려를 씻기에는 충분한 실적이라고 판단합니다. 1분기 주식위탁매매 수수료 수입은 597억원을 기록하여, 전분기비 22.8%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시장 거래대금이 14.8% 하락한데다, 주식 위탁매매 시장 점유율도 8.1%로 전분기비 0.8%pt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금년 초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인력이 25% 가까이 감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다지 나쁜 실적은 아닌 것으로 판단됩니다. 판관비의 경우 합병에 따른 효과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분입니다.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판관비는 전분기비 29% 나 감소한 8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인건비가 42% 감소했고, 전산운용비가 28% 감소하여, 합병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당사의 예상보다는 판관비 지출이 약간 많았는데, 이는 통합 광고비, 행사비, 본사 사옥 이전 관련 비용 등이 합쳐서 93억원 정도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비용은 2분기 부터는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수료 수입은 감소했지만, 전사적인 자산 증대 노력에 힘입어 고객 자산은 전분기비 8.2% 증가했으며, 리테일고객 자산은 28.5조원으로 11.3% 증가했습니다. 고객 자산은 향후 지속적인 수익 창출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습이라고 판단됩니다. 한편, 7월 들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5조 수준에 이르고 있어 일평균 거래대금이 3.5조원이었던 1분기에 비해 2분기 영업상황은 훨씬 좋을 전망입니다. 또한, 수수료 체계 개편으로 수수료율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통합 관련해서 일회성으로 발생했던 판관비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어, 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주가에 미치는 영향 증권주에 있어 지난 분기 실적은 큰 의미는 없습니다. 전분기 실적이 다음 분기 실적을 예상하는 데 거의 도움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동사의 경우 합병 이후의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주가에는 소폭이나마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합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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