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LSI(080220) : 2분기 실적 바닥, 3분기부터 정상 궤도 진입...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5,000원 ●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3% 감소한 142억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 2분기 매출액이 부진한 것은 PSRAM(Pseudo SRAM, 이하 PSRAM)의 매출 규모가 크게 위축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PSRAM의 생산을 위탁했던 난야에서 생산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하였고 이로 인해 제품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분기 영업이익 부진의 주요 원인은 매출액 규모의 감소와 단가인하인 것으로 판단된다. ● 3분기부터 PSRAM 본격적 생산이 진행될 전망 EMLSI는 3분기부터 2세대 PSRAM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1세대 제품은 난야의 FAB을 이용했지만 2세대 제품은 윈본드 FAB을 이용해서 생산하고 있다. 1세대 제품은 0.175µm 공정을 사용한 것에 비해 2세대 제품은 0.13µm 공정을 사용하기 때문에 생산성은 71%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비해 웨이퍼의 가격은 20% 증가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를 통한 원가 절감효과도 3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노키아의 PSRAM 공식 공급업체는 삼성전자, EMLSI, Cypress, 마이크론 등이 있지만 현재 2세대 제품의 양산이 가능한 업체는 EMLSI가 유일하다. 노키아의 2005년 핸드폰 생산에서 PSRAM 제품의 비중은 50%를 상회할 전망인데 하반기 이후 EMLSI의 노키아 내에서의 비중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25,000원 유지 EMLSI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EMLSI는 하반기 핸드폰 부품주 중에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가장 큰 업체라는 점, 매출처의 대부분이 핸드폰 세계 1위업체인 노키아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핸드폰의 고급화로 인해 핸드폰용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투자 포인트이다. 2005년 상반기 중에는 이익의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서 하반기 영업이익률은 20%에 달할 전망이어서 동사의 주가 전망에는 12개월 예상 EPS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25,000원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EPS 3,353원에 PER 7.5배를 적용하였다. 이는 2006년 코스닥 시장 평균 PER 8.2배, IT 업종 평균 PER 9.6배에 비해서 할인된 수준이다. 할인된 PER을 적용한 것은 안정적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른 업체에 비해 높고, 향후 핸드폰용 메모리가 DRAM으로 전환했을 경우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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