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046890) : 다시 찾아온 매수 기회...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8,000원 (유지) ● 2분기 실적 매출액은 예상치 하회, 영업이익률 예상치 상회할 전망 서울반도체의 2분기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였던 393억원에는 못미치는 35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1분기에 비해서는 12.7% 증가한 수치이다. 매출액이 당초 예상에 비해서 부진했던 것은 6월 매출액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기 때문인데 이는 6월 핸드폰 매출의 부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보다 3%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것은 고부가가치 제품군 비중의 증가로 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부가가치 제품군은 백색 LED 제품군, Top LED, 7 Color Indicator 등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총칭한다.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비중은 1분기의 68%에서 2분기에는 76%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백색 LED의 매출액이 60% 이상 증가할 전망이어서 하반기 매출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매출액의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3분기 이후 신제품의 매출액이 기대치를 소폭하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간 매출액을 5.7% 하향 조정하였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의 증가로 영업이익률은 상향조정되었다. 이를 반영한 2005년 예상 EPS는 3.7% 감소한 2,355원으로 예상된다. ● 수익성 개선의 주인공은 백색 LED 서울반도체의 매출에서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68%에서 2분기에는 76%, 4분기에는 82%까지 고부가가치 제품군의 비중이 증가할 전망이다. 2005년 고부가가치 제품군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핸드폰 디스플레이용 백색 LED일 것으로 예상되며, 2005년 하반기부터는 조명용 파워 LED와 LCD 디스플레이용 파워 LED의 매출이 조금씩 발생하게 될 전망이다. 2분기 백색 LED의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50%에 이를 전망인데 이는 1분기의 35%에 비해서 15%p이상 개선된 모습이다. 핸드폰 디스플레이용 백색 LED는 삼성SDI, 삼성전자 내에서 점유율이 높아지는 것 뿐만 아니라 모토롤라가 신규 거래선으로 확보된 것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백색 LED가 Top LED와 함께 매출액 성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백색 LED 신규 진출업체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최근 백색 LED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입지 약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진출한 업체들은 모두 독자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빠른 시일내에 양산단계에 이를 것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에 실적으로 검증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백색 LED의 생산은 개발단계와 양산단계로 구분되는데 개발단계에서의 제품의 품질과 양산단계에서의 품질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서 개발단계 이상으로 발전한 사례는 많지 않다. 최근에 백색 LED 시장으로의 진출을 발표한 업체들도 아직 양산단계에 대한 검증이 없기 때문에 매출의 발생도 시차를 두고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내에 시장으로 의미있는 진입은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이에 따른 서울반도체의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38,000원 유지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현재주가는 경쟁사 진입에 따른 위험이 지나치게 반영되어 투자매력도가 높은 대역으로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는 38,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12개월 예상 EPS 3,200원에 PER 12배를 적용한 값이다. 이는 핸드폰 부품업체, LCD 부품업체의 평균에 비해서 높은 수준인데, 향후 조명시장 진출에 따른 성장과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유지가능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적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