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 제지업체 2분기 실적 Preview...한국투자증권 : 제지업종 바닥 탈피하여 하반기 회복 국면으로 전환 예상 - 투자의견 : 비중확대 (유지) ■ 하반기 제지업황 회복 국면 진입 예상, 한국제지와 한솔제지 매수 유지 현재 약보합세로 반전된 펄프 가격이 하반기 남미지역의 펄프공장 증설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제품단가는 내수 회복이 본격화될 시점에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큰 편이기 때문이다. 한국제지와 한솔제지는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한국제지는 연간 실적 변동폭이 미미하여 기존 목표주가 41,000원을 유지하나, 한솔제지는 연간 영업이익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15,000원에서 14,000원으로 하향한다. 신무림제지는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0,000원을 유지한다. ■ 4분기 내수 모멘텀 발생이 수출 둔화 상쇄할 전망 3분기가 제지업종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관계로 회복세가 다소 둔화되겠으나, 성수기인 4분기 내수 회복이 가시화되면 추가적인 제품단가 인상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원화절상으로 지난해 강세였던 수출 모멘텀이 다소 꺾인 상태이나, 내수 출하량 증가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 당사 평균 원달러 환율 전망이 3분기 1,013원, 4분기 1,025원으로 2분기를 저점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국내 제지업체의 수출 가격 경쟁력은 추가적으로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제지 3개사 2분기 실적 내수 단가 인상으로 전분기대비 호전, 수출 둔화로 전년동기대비 부진 제지 3개사의 2분기 실적은 내수 단가 인상으로 모두 전분기대비 개선된 것으로 추정되나, 수익성 면에서는 한국제지를 제외하고 전년동기대비 두 자리수의 감소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원화절상 영향으로 수출 채산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인데, 상대적으로 내수비중이 높은 한국제지는 그 타격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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