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000660)- 경쟁력 격차 확대, 리파이낸싱 완료=> 적정주가 상향...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20,000원 지난 6월 17일 13억 달러 신디케이트론과 6월 24일 5억 달러 해외 채권 발행을 통해 총 18억 달러 규모의 리파이낸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짐. 마이크론사의 3분기 (3~5월) 영업 손실 발표를 통해 경쟁사와 DRAM 경쟁력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음을 재확인됨. Valuation 배수 상향 타당, 적정주가 20,00원으로 상향. 지난 4월 29일 이후 37% 상승한 주가는 (거래소 대비 29%포인트 초과 상승) 이제 단기적으로는 이익실현 욕구가 커질 시기가 되었다고 봄. 2분기 실적이 바닥이라는 공감대와 DRAM 가격의 안정세 유지에도 불구하고 3분기 플래시 가격 전망과 해외 채권 금리를 둘러싼 고금리 논란등 우려가 주가 조정을 유도할 수 있으나 이 영향은 단기적일 것으로 예상 최근 현물시장에서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 추세 재개로 3분기 가격 하락율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선두업체인 삼성전자 (005930, BUY)의 3분기 가격 전략이 시장에서 당초 우려하는 정도의 매우 공격적일 가능성은 낮아 보임. 이는 삼성도 플래시 전용 12인치 공장 (Fab 14) 양산및 70나노 공정 확대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시장동향을 상호 점검하면서 가격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기 때문. 또한, 플래시 가격 하락율이 예상보다 다소 크게 나타난다고 해도 DRAM (전체 매출의 80% 이상)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는 한 3분기 이익은 2분기를 능가할 것임. 또한, 플래시 시장이 성장단계이기 때문에 3분기중 대폭적인 가격 하락은 그 다음 분기인 4분기 중 수요 촉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동사의 2/4기가 플래시 제품의 본격 양산 효과는 다소의 시차는 있더라도 궁극적으로 동사 이익 증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임. 현재 플래시 이익률이 DRAM (10~15%) 보다 훨씬 높은 30%를 상회하는 수준이고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하이닉스가 DRAM 생산 CAPA 증가 보다는 플래시 생산 증가에 더 집중하는 것은 탄력적인 전략적 선택이라고 볼수 있음. 반면, 마이크론의 입장에서 DRAM 이외 반도체 생산 비중을 증가시키는 것은 생존하기 위한 발버둥으로 판단됨. 한편, 지난주 3분기 (2~5월) 영업손실 12% (1분기 10% 이익)에서 확인되는 바와 같이 마이크론의 Non-DRAM 반도체 매출 비중 확대는 (1분기 8%=> 3분기 13%) 절대 절명의 과제로 부상하고 있음. 이는 향후 DRAM 공급 증가를 과거와 같이 무조건 적인 시장 점유 확대라는 전략을 구사할 수 잇는 여건이 되지 못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는 것임.당사는 하이닉스의 DRAM/플래시의 탄력적인 제품 믹스 전략이 비록 삼성전자와의 간격은 아직 분명 존재하지만 기타 메모리 반도체 업체 대비 월등하게 성장했다는 점과 18억 달러 리파이낸싱으로 당초 2006년말 부채 상환 (1.4조원)이 향후 7년후로 연기되었다는 점이 동사의 중장기적인 가치 평가 배수를 높이는 데 타당성을 부여한다고 판단함. DRAM 산업 사이클의 평균 PBR 배수 1.5배 (현 주가) 이하는, 2006년도 메모리 산업 자체가 예상 밖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폭락하지 않는 한, 동사의 경쟁력 우위 요인을 감안하면 저 평가 국면에 놓이게 되는 것임. 적정 주가는 당사 추정 Universe(삼성전자 제외) PER 8.8배를 할인률 없이 그대로 적용한 20,000원 (기존 18,000원)을 제시하며 BUY 투자의견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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