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제품 가격 전망 및 투자 전략...서울증권 ■ 유화제품 가격 전망: 반등은 단기적이며 제한적일 전망 유화제품가격이 반등세로 전환되면서 분위기도 호전되었지만, 반등은 단기적이며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급락에 의한 가동률 하향조정이 가격반등으로 점차 해소되고, 가뭄에 의한 가동률 하향조정도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휴가철 비수기에 이어 가을철 성수기가 도래하나 계절성이 강하지 않으며, 이란 NPC #6 크래커(에틸렌 52만톤)가 최근 가동을 시작하여 7월에는 상업가동에 이어 하반기중에는 브라질, 폴란드, 대만, 중국, 이란(#7) 등에서 크래커 가동이 예정되어 있어 공급타이트가 심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합성수지 가격 또한 반등은 제한적일 것이며, 머지 않아 다시 완만한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기초유분의 가격반등이 제한적인데다 합성수지만의 단순 Spreads가 아직 상당히 높은 수준에 있어 과거처럼 합성수지 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요업체의 추가하락 기대심리가 여전히 지배적이기 때문입니다. ■ 유화업체 2~3분기 수익성 악화 불가피, 주가는 이미 악화 반영된 것으로 추정 Spot 시장에서의 유화제품가격이 1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유화업계의 실적에 반영되는 것을 감안하면, 유화업계의 2분기 수익성이 전분기보다 상당히 악화되고, 3분기는 소폭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차 원인은 제품가격의 하락 및 고가원료 투입에 의해 마진이 축소되고, 2차 원인은 수요위축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가동률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격하락 영향이 분기 전체적으로 나타나는 3분기는 단기 실적바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유화주가는 업화 악화가 이미 반영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가는 유화업황 악화로 인해 최근 1년중 바닥권으로 하락하였고, Valuation 지표가 상당히 낮아졌으며, 주가가 업황을 6~9개월 선행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유화주들은 5월말 내지 6월 초부터 완만한 반등을 시현하고 있는데, 유화경기의 제한적 반등으로 인해 반등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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