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 높은 성장과 수익개선 가능한 옥석 가리기...메리츠증권 - 투자의견 : Neutral 상설매장 매출비중 확대 등의 요인으로 의류업체들의 수익악화가 우려되어 5월 의류업종의 주가는 종합주가지수대비 Underperform했음. 소비자들의 저가유통채널 선호로 상설점은 하나의 유통채널로 정착할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의류업체들의 수익악화가 불가피하고, 의류업체들의 실적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업종 투자의견은 Neutral을 제시함. 의류업체들의 외형은 확대되고 있지만, 이익은 축소되고 있음. 실제로 상장된 패션의류업체 10개사 기준 1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6개사(F&F, FnC코오롱, 오브제, 네티션닷컴, 톰보이, 대현)였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3개사(F&F, 오브제, 톰보이)에 불과했음. 이는 최근 의류업체들의 외형확대가 프로모션 실시에 의한 구매 및 아울렛 등 저가 유통채널을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임. 이로 인해 정상가 판매에 대한 거부감이 발생하여 매출은 증가해도 의류업체들의 수익은 악화되고 있는 실정임. 그렇다면 상설점은 하나의 유통채널로써 정착할 것인가? 백화점의 중산층 고객이 할인점으로 이동한 것처럼, 상설점의 매장과 상품관리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자의 정상매장 이탈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이로 인해 상설점은 단순한 재고처리의 장이 아닌 새로운 유통채널로써 인식되고 있음. 국내 패션업계는 백화점의 고비용 구조, 협소한 시장 대비 과잉공급, 높은 부동산 비용으로 인한 가두점 수익률 악화 등의 열악한 영업환경으로 상설점과 같은 유통채널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이익을 내야 하는 상황임. 의류업체들의 향후 성장성과 수익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펀더멘털이 튼튼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한섬(020000), 2006년 또 한번의 도약이 기대되는 지엔코(065060), 향후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오브제(058680)가 투자유망할 것으로 판단됨. - Top Picks: 한섬(020000)/ 지엔코(065060)/ 오브제(058680)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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