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기술 (06842) - 북미 전국 CS 공급 지연으로 실적 전망 하향 불가피...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유지) - 목표주가 : 33,000원 (37,000원에서 하향) : 중장기 긍정적 시각은 유지 엔터기술에 따르면 2분기로 예정되어 있던 Walmart, Best Buy와 같은 북미 전국 Chain Store(CS)로의 제품 출하가 구매자측의 의사 변경으로 3분기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북미측에서는 그간 Test Marketing 과정 등을 거치면서 상품성을 높이 평가하였고, 이에 따라 2분기 제품 출하를 기정 사실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그간의 태도와는 달리 최근 북미 전국 CS 측은 동사 제품(휴대용 노래방 기기)의 특성을 지적하며 구매 시기를 당초 예정하였던 2분기에서 1개 분기 이상 지연시킬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측에서는 현 시점에서 최악의 경우 2분기 매출이 15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보다 100억원정도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는 북미 대형 CS로부터의 주문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2분기가 한달 남은 시점에서 아직 주문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는 동사 제품의 북미 시장 침투 속도가 기존 전망보다 다소 느려지는 것으로 판단하고, ‘05년 과 ‘06년 실적을 하향 조정한다. 실적 전망을 하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37,000원에서 33,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목표주가는 ‘05년 예상 EPS에 PER 10배를 적용하였다. 우리는 중장기적으로 엔터기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다만, 북미 전국 CS 시장 진출을 계기로 Niche Market에서 Mass Market으로 확장됨과 동시에 계절적 비수기를 넘어서는 Earning Surprise를 기대하였으나 이 같은 기대는 당분간 실현되기 어려워진 것으로 판단된다. 단기적인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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