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 chem stream] 연휴 영향 석유화학/정유 약세, 향후 1~2주가 시황의 관건...메리츠증권 ● 석유화학 지난주 석유화학 제품 가격은 중국의 노동절 연휴 및 일본의 황금연휴 등 주요 아시아 국가들의 연휴로 인하여 전반적으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였음. 그러나 폴리머 제품의 경우 하락세를 보인 ABS(1,335$/MT, WoW -4.6%)/PS(1,200$/MT, WoW -1.6%)를 제외하고는 전주대비 가격 보합을 기록하였으나, 에틸렌, 프로필렌, BTX 제품들의 경우 가격 약세를 지속하였음. 지난주 가격은 소규모 거래들에 의해 변동한 것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움. 향후 1~2주간의 가격 흐름이 2분기 석유화학업체들의 명암을 좌우할 것으로 판단됨. 즉, 연휴 이전 위축이 지속되었던 중국의 수입수요 회복 여부가 관건. · ● 정유 싱가폴 석유제품 시장 또한 중국, 일본 등 주요 아시아국가들의 연휴로 인하여 휘발유, 등/경유, 나프타, B-C 등 제품가격이 부진한 거래속에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이에 따라 국제정제마진(6.9->5.3$/bbl)로 하락세를 기록하였음. 그러나 석유화학 제품 가격과 마찬가지로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려워 보이며, 연휴 이후 중국의 움직임이 관건. ● 국제유가 전주 국제유가(WTI)는 50$/bbl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다가, 주후반 하반기 중국의 원유수입 증대 전망 및 선물시장에서의 매도 포지션 청산 등의 영향으로 51.18$/bbl로 상승 마감하였음. 단기적으로 지난주 미국 고용동향 호조와 세계 잉여 석유 생산 능력 부족에 따른 수급 불안 우려 대두로 유가 상승 압력이 예상됨. ● 투자전략 단기적으로 석유화학 및 정유 시황의 관건은 2분기 중 뚜렷한 위축을 보이고 있는 중국의 수입수요의 회복이 관건이라고 판단됨. 따라서 향후 1~2주간의 중국의 움직임을 주시하여야 할 것으로 보임. 반면, 석유화학 제품 중 여타 제품과 달리 차별화 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카프로락탐을 주목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카프로락탐은 원재료인 벤젠 가격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여타 석유화학 제품에 비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변동마진이 크게 확대되고 있음. 수급불안정 요인 또한 단기적으로 해소되기 어려워 높은 변동마진 흐름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국내 독점 생산업체인 카프로(목표주가 6,500원, 매수)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야 할 것으로 판단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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